|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지난달 25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택 침수 피해 38가구와 응급복구에 투입된 장비 141대에 대해 3억원의 예비비를 추석 전 우선 지급해 민생안정에 발 빠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피해 주민들은 국세 납기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건강보험료 감면, 복구자금 융자 등의 지원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그동안 피해주민이 간접지원을 받기 위해 각각의 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군청(읍·면사무소)에 한번만 신고하면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성군은 재해피해 우심지역으로 분류돼 중앙합동 조사단이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시설 피해액은 도로 12개소, 산사태 14개소, 하천 52개소, 주택침수 40개소, 농경지 161㏊ 81억원으로 중앙합동조사반이 피해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9월 16일까지 피해 복구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