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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만족하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겠습니다”

신속하고 친절하게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공룡지구대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22일
ⓒ 고성신문
군민들의 치안만족과 신고출동만족 등 신속하고 친절하게 군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룡지구대.
최근 들어 문제가 됐던 소매치기범을 검거하고 할
니가 잃어버린 지갑을 적극적인 자세로 찾아줘 군민에게 칭찬이 자자한 공룡지구대를 지난 19일 찾았다.


앞서 공룡지구대는 지난 11일 고성장날 70대 할머니가 시장에서 고구마줄기를 판 돈을 잃어버려 애를 태우는 것을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 시장 내 설치된 CCTV와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수소문해 할머니의 지갑을 찾아줘 군민들의 크고 작은 일까지 적극적으로 도와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


현재 공룡지구대는 이길수 지구대장을 비롯한 20명의 직원들이 항상 주민의 치안에 책임을 다하며 고성의 인구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고성읍과 삼산면, 대가면의 듬직한 파수꾼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적은 인원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들을 처리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항상 주민들을 대할 때는 웃는 얼굴로 친절하고 상냥한 경찰로 다가가고 있다.


이길수 공룡지구대장은 “꼼꼼이순찰 꼭지점 안전지도를 만들어 관할 지역인 72개 마을의 우범지역과 현황을 파악해 주민치안을 위해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또한 “직원들은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성읍을 중심으로 상가를 방문해 사람들과 상담을 하는 등 군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예전에는 경찰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려워했지만 지금은 반겨주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룡지구대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 늘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기는 하지만 부족한 인력 탓에 사건이 발생하면 사건발생지역으로 인원이 투입되기 때문에 다른 곳의 순찰이 소홀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길수 대장은 “공룡지구대가 고성군의 인구 절반이 넘는 곳을 관리하다 보니 하루에도 사건사고가 수없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20명의 인력이 3교대로 근무를 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근무시간에는 2명 1개조로 2~3조 밖에 운영이 되지 않아 경찰인력 만으로는 관할 구역을 꼼꼼히 순찰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공룡지구대에서는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여성명예소장 등의 민간단체의 협조로 부족한 인력문제를 채워나가고 있다.
이 지구대장은 “사실 적은 경찰인력으로 고성읍과 삼산면, 대가면까지 지역 곳곳을 살펴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며 “그나마 자율밤범대와 여성명예소장 등의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족한 인력을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민간단체에 감사해 했다.


그는 “공룡지구대 관할에서만 하루에도 교통사고만 3~4건이 발생하고 야간에는 음주로 인한 다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일을 처리하다 보면 지역의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지 못할 수도 있어 도난사고 등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들 스스로가 안전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룡지구대 직원들은 앞으로도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지역지구대로 거듭나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치안과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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