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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천해지 회생 발벗고 나서

이군현 국회의원 군수 의장 천해지 산업은행 관계자 모여 대책 논의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22일
ⓒ 고성신문
법정관리중인 천해지 조선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하학열 고성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
의장과 임재협 천해지 법정관리인, 장도선 천해지 조선소장, 주채권은행 관계자 송문선 산업은행 부행장, 정용석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부장, 천해지 주요 관련기업인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신오균 대우조선해양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이군현 국회의원실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지난 7월 14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천해지 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도선 천해지 조선소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임재협 천해지 법정관리인은 "천해지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술력과 납기일 준수, 안정적인 협력업체 관리 등으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이라고 밝히면서 “천해지의 기업정상화를 위해서는 대우조선해양의 2014년 및 2015년도의 물량배정이 시급하다”며 대우조선해양에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군현 의원은 “천해지의 경우에 경영정상화가 되지 않는다면 임직원 및 협력업체직원 1천300여명이 실직에 직면하는 등 고성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하루속히 새주인을 찾거나 경영정상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송문선 부행장에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또 주고객사인 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사장에게 2015년 등 향후 충분한 물량확보를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하학열 군수는 “천해지는 고성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1천억이 넘는 매출과 1천300명이 일하고 있는 천해지가 문을 닫으면 고성 지역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준다. 엄청난 실업자를 유발할 것이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천해지를 회생시키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하학열 군수는 이군현 국회의원과 함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송문선 부행장에게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금지원”과 주 고객사인 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사장에게 “천해지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후 충분한 물량확보”를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천해지 조선은 현재 기업정상화를 위해 향후 건전한 전략적 투자자 영입으로 구 사주그룹(세모그룹)의 복귀를 차단하는 새로운 소유구조를 구축하고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부문 및 자산 등에 대하여 매각 및 사업 폐지 등을 통하여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부문의 충실도를 높여 수익성 확보, 협력업체 단가구조 개선, 기업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해지 조선은 매출규모 1천억원(2013년 기준), 직원이 140명, 그리고 협력업체 포함하면 약 1천300명이 관련해서 종사하는 기업으로 고성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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