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민선 6기 출범에 따라 행정기구를 개편할 계획이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8월 월례회를 가진 자리에서 행정기구 개편안을 보고 받았다.
고성군 행정기구 개편안은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개편으로 공약사업의 장·단기 추진방향에 적합한 조직으로 개편하고 민자 발전소 관련 지원업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수요 증대 등 신규 행정수요 창출분야의 대응성 강화를 위해 조직이 개편된다.
기획감사실은 민자 발전소 업무를 담당해 온 정책개발담당을 균형발전담당으로 변경하고 향우 담당은 행정과로 이관, 대외협력팀으로 통합된다.
종합민원실은 민원허가실로 부서명칭을 변경하고 기능도 조정된다. 건축허가 및 건축지도담당을 건축민원담당으로 통합해 인·허가부분을 통합·운영한다. 황호원 행정과장은 사실상 허가보다는 지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합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토지평가담당은 지방세와 관련이 많아 재무과로 이관하고 기존의 지적재조사T/F를 지적재조사 담당으로 신설하게 된다. 교육복지과와 주민생활과도 개편된다. 교육복지과는 행복나눔과로 부서명칭을 변경한다. 교육복지과 교육지원담당과 평생학습담당은 기획감사실로 이관한다. 보육, 청소년, 아동업무는 통합해 아동·청소년담당, 여성복지담당은 여성가족담당으로 변경한다. 주민생활과의 노인복지담당은 현 교육복지과인 행복나눔과로 이관하고 주민생활과 주민생활담당을 복지기획담당으로 변경한다.
문화관광체육과의 체육행정담당은 스포츠마케팅담당으로 변경된다. 특구경제과는 항공산업경제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항공산업T/F와 산업단지조성담당을 통합해 항공산업담당으로 변경한다. 기존의 기획감사실에서 담당하던 발전소 지원업무는 특구경제과에 발전소지원담당을 신설한다. 주택도시과는 도시디자인과로 부서명칭을 변경하고 도시행정담당을 도시디자인담당으로 변경한다. 규제개혁추진단은 부군수 직속으로 인원을 추가해 설치한다.
황호원 행정과장은 엑스포를 추진하게 되면 엑스포사무국에 2명을 추가 배치하며 조직 개편을 통해 현 70개 담당에서 69개 담당으로 줄었다고 보고했다. 군은 조직개편에 따른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하며 오는 8월 말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9월 초 군의회 의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의회 월례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과 소관의 경남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박물관사업소 소관의 고성박물관 특별전 전시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환경과는 통영시청에서 열릴 예정인 고성-통영 소각시설 광역화 추진 타당성조사용역 보고회를 위해 요약서를 제출하고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