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산청군 단성면에 소재한 지리산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청소년 별자리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과 고성사랑회(회장 박철수)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학부모 및 청소년 51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4회째 실시하는 별자리 학습교육으로 고성사랑회의 임원들이 대거 행사 지도자로 참여했다.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손을 잡고 녹음이 우거진 산길을 오르며 생활과 학업에 쫓겨 부족했던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산행이 끝난 후에는 유정희 강사의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건강 관리법’ 특강 및 실습으로 피로를 풀며 평소에 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을 학습했다.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배우고 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공부했다. 이어 별자리 학습이 끝난 후에는 가족끼리 다과회와 함께 가족영화를 관람하며 첫날 일정을 마쳤다.
다음날 오전에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강미정 강사의 ‘자녀의 학습 심리를 알아보는 미술’ 체험 활동을 한 후, 야외 수영장에서 ‘수상안전교육’을 학습한 후에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숲 속에서 가족 사진찍기로 자녀와 추억만들기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제진환씨(고성읍 성내리)는 “자녀와 함께하는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고성의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갈 지도자가 되면 좋겠다.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