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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배 폭행으로 후배 숨져

담배를 핀다고 훈계한다며 집단 폭행 3명 긴급체포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14일
진주외고 학교폭력으로 고성군 출신 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아직 잊혀지지 않은 상황에 관내에서 학교폭력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관내 A중학교 3학년 학생 B군 등 4명은 길거리에서 만난 같은 학교 1학년 학생 C군을 읍내 모 빌라 주차장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



4명의 학생이 돌아가며 C군을 때리던 중 C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4명 중 3명의 학생이 돌아가며 가슴을 계속적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해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담배를 피우는 것이 못마땅해 훈계하는 과정에서 C군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고성경찰서는 가해학생 중 직접 폭행에 가담한 3명의 학생에 대해서 폭행치사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나머지 한 명은 불구속 수사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 수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숨진 학생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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