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스포츠타운 축구장에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8월말부터는 야간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스포츠타운에는 여러 면의 축구장과 풋살장이 조성되 있었지만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일부 직장인 사이에서는 퇴근 후 축구장을 이용하지 못해 야간조명 설치를 건의해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이 스포츠타운의 축구장에 야간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을 수렴하여 올해 4억원을 들여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에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타운 축구장에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올해 예산확보를 통해 조명시설설치공사를 추진하여 현재 조명설치는 끝내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면서 “오는 21일에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는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조명이 설치된 곳은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이지만 추후 활용도가 많아지면 군민들의 여론 수렴을 통해 조명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스포츠타운의 조명설치가 완료되면 직접 시설을 관리할 계획으로 사용을 원하는 군민들은 국민체육센터의 담당부서에 직접 대여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가 있다.
대여시간과 요금은 3시간 단위로 평일 조간과 야간에는 5만원, 주간 6만원, 주말과 공휴일 조간과 야간에는 8만원, 주간 9만원으로 따로 야간조명을 사용할 경우에는 별도로 전기료 2만5천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한 축구동호인은 “스포츠타운에 조명이 설치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달 말에는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동호인들과 함께 자주 이용을 해야겠다”고 기뻐했다.
이처럼 스포츠타운의 축구장과 풋살장에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앞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유도와 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