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7 11:08: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고성해역 적조발생 양식장 비상

지난달 24일 삼산면 등대섬 해역 유독성 적조 최초발생 통영 해역 확대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08일
ⓒ 고성신문
삼산면 등대섬 해역에 유독성 적조가 발생돼 지난해 적조발생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양식장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삼
면 등대섬 해역에서 유독성 적조가 최초로 발생돼 적조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최초발생 시에는 폭20m, 길이 30m, 밀도 40~80개체/㎖, 수온 26.37℃의 유독성적조현상을 띄었으며, 이달초 삼산면 등대섬에서 팥섬해역까지 유독성 적조가 확산됐다.


군은 일조량 증가로 인해 적조생물 밀도가 계속적으로 증가해 적조발생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경남도 및 고성군의 방제선을 이용하여 29톤의 황토를 살포하고 적조예찰 및 어류양식 어업인에 대한 적조진행사항을 SMS문자를 발송해 전파하고 있다.
또한 적조방제 사업비 국비 2천만원을 확보하고 적조방제용 황토도 적치장 3천톤과 토취장 30만톤 등을 확보해 놓고 있다. 더불어 방제선 10톤 2척과 굴삭기 1대, 덤프 2대, 해상작업대 3대 등의 장비도 확보해 적조피해를 대비해 확보해놓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적조방제장비를 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양식어장 주변 예찰강화와 육상양어장 취수주의 등의 어장관리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험에 가입이 되지 않는 치어를 제외한 양식어장 어민들은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해 놓고 올해는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적조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양식장 3곳과 축제식양식장 4곳, 육상양식 및 종묘양식장이 24곳에 대해 어장관리지도와 주변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적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올해는 적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에서 처음 발생된 적조는 태풍의 영향으로 통영시 산양읍 연안 내측해역까지 확산되어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에서 한산면 비진도까지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8월 0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