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공룡나라 고성에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공룡나라고성, 2014 여름시즌행사’를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간 당항포관광지 및 고성군 일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비상하는 고성의 꿈, 공룡의 꿈’이라는 주제로, 기존에 각각 개최되던 고성공룡나라축제, 당항포대첩축제, 챌린지고성공룡로봇KOREA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올 해 신설된 2014 지역과학축전도 한 자리에서 열린다.
7월 30일 수요일 당항포관광지 공룡의 문에서 1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현숙, 문희옥, 이혜리, 박주용, 박현민 등의 축하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기생월이 인형극의 초연, 노리단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2012 공룡엑스포 퍼레이드팀이었던 노리단의 공연, 전자현악, 색소폰,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지고, 누구나 무료로 공룡가면 만들기, 이순신 가면만들기, 거북선만들기, 이순신어록 탁본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행사뿐만 아니라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고성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로봇과 공룡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고, 교육종합복지관에서는 이순신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강연 및 특강은 고성지역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고성읍에서 시행된다. 기존 행사와 가장 큰 차별화된 점은 고성의 설화 중 기생 월이를 소재로 하여 인형극이 초연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이 참여 ‘기생월이 인형극’을 제작 보유하고 향후 관내 문화행사 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의 축제에 고성의 이야기가 더해져 고성만의 독특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시즌 중에는 18시 이후부터 당항포관광지는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또 행사기간 중 주간 체험, 주간 특강, 야간 공연은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룡나라고성, 2014여름시즌’ 행사에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