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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고성공룡엑스포 개최

저비용 고율성 높혀 빛을 테마로 빛거리 조성 계획 사계절 찾는 당항포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7월 25일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년 연기된 2016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고성 중회의실에서 열린 군정 현안사업 보고회에서 최을석 의장이 엑스
개최여부에 대해 묻자 김형동 부군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2016년 4월경에 열 것이라고 답했다. 엑스포 기간은 52일 정도로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김정년 관광지사업소장은 엑스포 추진 기본방향이 설정돼 이달 중순경에 하학열 군수에게 보고됐다고 했다. 기본방향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2012년 고성 공룡엑스포는 관람객만 179만명, 직접수익 117억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내실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3선 군수의 임기 말기 공무원노조가 엑스포 추진을 중단하라고 반발하면서 엑스포 준비가 멈췄다. 이학렬 전군수도 엑스포 개최 여부는 차기 군수의 몫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지방선거 내내 존속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던 공룡 엑스포에 대해 하학열 군수는 저비용 고효율의 엑스포 개최를 공약했다.
하학열 군수는 “엑스포는 연속 3회 개최로 이제는 흑자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공룡엑스포와 힐링관광을 테마화하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하 군수는 “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관광지는 현재 연중 30만명에 수입은 20억원에 달하는데 앞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어 두배 이상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 군수는 또 경남도에서 도내에서 열리는 있는 산청한방엑스포와 합천대장경축제 고성 공룡세계엑스포를 지자체별로 행사가 겹치지 않게 번갈아 여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도내 큰 축제를 연차별로 개최함으로써 도비를 많이 지원받는 이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당항포는 빛축제관을 개관하여 야간에도 사람이 넘치도록 할 계획이며 LED 빛 축제를 고성 전체의 테마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먹거리거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엑스포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다음 테마는 ‘빛의 공룡엑스포’로 잡아 빛이 되살린 공룡의 매력을 집중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빛의 거리나 강을 조성해 엑스포 이후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1년 연기했다 해도 지난 1년 동안 완전히 손을 놓다보니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다. 그사이 노하우를 가진 인력들 역시 상당수 자리를 옮기거나 떠난 상태여서 추진과 운영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 화성군도 세계공룡축제를 여는 등 공룡도시라는 브랜드를 둘러싼 경쟁까지 치열해지고 있어 공룡엑스포를 준비하는 고성군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차기 공룡 엑스포 개최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의 흑자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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