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 중 급식지원대상아동은 총 4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급식 신청을 받아 급식지원아동을 선정했다.
급식지원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가정이 131명 차상위가정이 162명 기타 110명이다. 이 중 미취학아동은 22명, 초등학생이 116명, 중학생 132명 고등학생 143명으로 고등학생이 가장 많았다.
올해 여름방학 급식지원대상아동에게는 농산물상품권이 전액 지급된다. 1인 1식 4천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지원사유로는 한부모가족 138명, 보호자부재아동 38명, 장애인부모아동 32명, 긴급보호필요 아동 29명, 맞벌이 가구 최저 생계비 130% 가정 87명, 담임교사 및 사회복지사 추천아동 79명 등이다.
여름방학 급식지원대상아동 403명 중 방학만 지원 아동 17명, 학기 중 주말 및 방학 지원대상 아동은 382명, 학기 중에만 지원 아동 4명, 신규 7명 등이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5억9천900만원으로 지난해 6억7천900만원 대비 줄었다. 군 관계자는 만 18세 이상이 되면 대상 기준이 되지 않고 전출입 등으로 급식지원대상아동이 줄었다고 밝혔다. 예산도 지난해 예비비가 남아 준 것이며 급식지원에 대한 예비비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군관계자는 지원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경제적 곤란으로 인해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 대해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본인이나 학부모, 지인 등이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연락하면 급식지원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속적 지원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며 아동급식에 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정기조사 및 수시조사를 통해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