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김대겸 경남도의회 의원이 지병으로 지난 19일 12시 40분경 삼성창원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그동안 지병인 간암으로 투병 중에 있었다가 최근 호전증세를 보였으나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중환자실로 옮겨 졌지만 뇌사상태가 지속돼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 민선5기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도의회에 입성해 그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인은 도의회 활동을 통해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도비 1억 지원과 고성군실내체육관 리모델링공사 도비 10억, 역도경기장 웜업장 건립 도비 15억, 남산공원 충혼탑건립 도비 5억원 고성오광대전수생활관 건립 도비 7억5천만원 등을 확보했다.
또 고성중앙고 급식소 개보수 6억1천만원, 경남항공고 급식소 증축 8억3천만원, 철성고 급식소 증축 7억7천만원 고성보듬이나눔어린이 집 건립 도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교육부분에도 많은 의정활동을 했다.
이밖에 고성읍 삼산 하일면에 마을쉼터를 조성했으며 어촌정주어항시설확충사업 도비 2억원과 고성읍성정비사업 도비 2억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기숙형 공룡중학교 설립 241억 전액 사업비 확보, 고성소방서이전 도비 54억원과 수협-서원아파트 도시계획도로공사비 3억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경남태권도협회장으로 재직 시에는 고성군 발전을 위해 체육마케팅을 위한 전국대학연맹 및 경남도지사 대회 등의 크고 작은 국내 태권도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인의 가족으로는 미망인 천옥순 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고성전문장례식장 별관 1~2호실이며 장지는 화장 후 우산리 선영에 안장한다. 발인일은 오는 23일 7시이며 경상남도의회장을 거쳐 11시에 화장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고성군체육회수석부회장, 고성군 가락종친회장, 경남생활정치텃밭포럼초대회장, 경남태권도 협회장, 경남도의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