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23:51: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인터뷰

공약 이행과 소통으로 가정경제를 살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민선6기 출범준비 과정 착실히 진행 부서별 업무보고 받으며 고성군현안 민생 살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20일
ⓒ 고성신문
하학열 민선 6기 군수 당선자가 민선6기 출범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하학열 군수 당선자에게 취임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군수 취임 준비를 하면서 실과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사업은?


먼저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성군민 여러분에게 고성군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성실한 공약 이행과 군민과의 소통으로 고성의 밝은 미래를 군민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고 당당한 고성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성군수 취임 전에 급한 민원해결을 위한 부분과 고성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상하고자 실과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먼저 30가지의 급한 업무 및 민원해결에 대한 자료요청에 대한 자료를 보고 받았으며, 착실히 준비를 해가고 있다.


부서별 업무보고에는 30가지의 급한 현안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지만 부서에서 특별하게 추진하는 특수시책, 고질적인 민원이나 그에 대한 대응 방법,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장기적으로 계획된 사업이라 수정하고 싶지만 손을 못되는 사업이 있는지, 고성군의 장기적 안목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무엇인지, 고성군에서 특색있는 상품개발이 있는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업무보고를 지난 18일까지 받았다.
중점적인 사업은 인구유입정책이다. 인구가 늘어나야 경제가 돌아 갈 것이고, 교부세도 늘어나며,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많이 되며, 모든 것이 숨통을 트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수로 취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추진할 사업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일 먼저 추진할 사업이 무엇이라고 말하기보다는 군정운영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민선 5기 군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군정방향으로 정한 것은 선거기간동안 군민들에게 말씀을 드린 것처럼 군민이 최고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경제부터 살리기 위한 고성군민 희망프로젝트 시행을 군정운영에 담고자 함이다.
가정경제가 살아야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를 바르게 키울 수가 있으며, 아프면 병원도 갈 수가 있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고성군은 재정자립도가 너무나 낮기에 국도비가 우선적으로 확보가 되어야 하며, 군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시책에 흐름과 방향을 빨리 파악해서 국도비로 할 수 있는 사업을 고성에 유치하여 경제활성화에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공사업 추진 시에는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건실한 지역기업을 육성토록 할 것이다.
모든 추진사업 전에는 계획수립과 군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담팀을 구성하여 고성100년을 바라본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위험방치원인인 각종 비리와 부조리를 없앤 공직사회의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취임 후 행정개편을 할 것이라고 했다. 행정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군의원, 도의원의 경험이 나에게는 공직사회를 이끄는데 있어 누구보다 장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군정 조직의 구성, 부서별 업무의 파악이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업무처리에 있어서 부서별 이해관계의 충돌을 해결하고, 중복되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가 있으며,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을 잘 알고 있다. 행정개편의 요지는 군민들의 민원을 빨리 해결하는 것이며, 고성의 미래를 담고 싶다. 분명 행정개편이 필요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교육, 기업, 복지정책은 중복성 없이 일괄된 조직개편으로 준비를 하여 군민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예상시간보다 보고를 받는 시간이 길었다. 그 만큼 사업마다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생각이 든다. 보고 받은 사업 중 이학렬 군수가 정말 잘 추진했다고 생각되는 사업과 하학열 당선자가 취임 후 당장 개선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업이 있다면?


이학렬 군수눈 생명환경농업, 공룡엑스포, 조선특구 등 임기동안 고성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성해 준 것 같다.
고성군은 새로운 투자로 인한 손실보다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첫 질문의 답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안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를 할 것이며, 가능성에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창조와 아이템을 더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 실제 고성발전과 세수확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과거에 잘못된 점만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앞으로 고성군 발전을 위한 이야기만 하고 싶다. 우선적으로 국가적 이슈가 되어 있는 세월호 사건 이후의 천해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천해지는 현재까지 건전한 재정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조선경기의 악조건에서도 대기업의 수주를 받아 지금까지 고성경제의 중심역할을 해 왔다. 천해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는 것은 고성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파장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우선적으로 천해지의 정상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덕진임대아파트 문제해결을 파악하여 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문화관광과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여 전국규모대회유치,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고성군민에게 어떠한 군수로서 인식이 되고 싶나?


평가는 이후에 받겠지만 질문이라 답을 하자면 누구나 저한테 전화해서 ‘소주 한 잔 합시다’라고 할 만큼 편안하고 경청을 잘 하는 군수로서 남고 싶다. ‘군민이 최고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항상 군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군수 취임 이후 각오가 있다면?


고성의 넓은 땅을 가지고 있지만 창조적인 사업과 미래지향적인 정책이 없다. 실제 군민들의 피부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고성에서 살고 싶은 정책을 펼쳐 나가고 싶다.
면단위별로 조건에 맞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지역별 테마도시로 육성하고 싶으며, 동해면, 거류면, 회화면은 주택지구를 조성하여 근로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하여 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것이며, 다른 도시로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성군 인구의 반이 거주하고 모든 기반시설이 갖춰진 고성읍 성장을 최우선으로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


재래시장의 변화에 창조적인 정책을 펼 것이며, 부처 간 조율을 통한 갈모봉 주변을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형성, 대독천을 따라 남포항까지 자전거 도로 개설, 생태공원의 조기 완공, 남포국가어항의 조기 완공, 신월리 빛 거리조성, 남산공원을 잇는 테마를 조성하여 고성읍에서 머물수 있고, 유동인구가 늘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열게 할 것이다.
또한 고성읍 주변에 항공우주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고성 경제 기반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늘려 가정의 안정적인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무엇보다 노인복지,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프로그램,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독거노인공동거주제 등 고성군의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사랑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군민들에게 행정의 믿음을 드리겠다. 사업 추진 시 군민들의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 군민들과 함께 고성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성군은 지금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만들지 못하면 후손들에게 물려준 내 고향이 없어 진다. 항상 깨끗하고 청렴한 행정을 이끌어서 임기 내에 군민들에게 결과물을 보여 드리겠다. 꼭 믿음을 달라.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2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