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초, 자연속에서 꿈 키움 교실 운영
학습 부적응 학생 예방위해 갈모봉산림욕장서 호연지기 길러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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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초등학교(교장 양병모)는 지난 18일 46명의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갈모봉산림욕장에서 꿈 키움 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힘들고 어려하는 교과서는 잠시 덮어두고 서로 공부로 경쟁하는 딱딱한 교실을 떠나 친구와 함께 협력하고 도우면서 자연을 느끼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편백나무가 울창한 갈모봉 산림욕장을 친구와 손잡고 등산하며 구슬 같은 땀을 흘렸다. 산책로에 설치된 쉼터에서 꽃찾기 미션, 꽃 특징 찾기 미션, 반별 장기자랑, 자연속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등도 실시했다. 정상에서 보이는 고성앞바다를 바라보며 자신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을 보면서 향토 사랑의 마음도 길렀다.
구영근 학생은 “잠시 교실을 떠나 학급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산책길을 걷고 미션을 수행하니 친구와의 우정도 깊어졌고, 이제 어떤 일이 주어져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병모 교장은 “체험을 통해 건강은 물론, 끊임없는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길러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자신의 꿈을 향해 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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