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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야당 군의원 당선 군민 기대 커

“군민과 소통하는 감성공감의 의원이 되겠습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13일
ⓒ 고성신문
처음으로 야당이며 여성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된 비례대표 이쌍자 군의원 당선자를 만났다. 군민들은 젊고 의회의 새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새
정치민주연합 이쌍자 군의원 당선자의 야당의원, 여성의원의 역할과 포부에 대해 들어 보았다.


# 군의원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지지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 드린다. 지지해주시지 않은 분들에게도 앞으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어깨가 무겁다. 정치초년병으로서 군민이 원하는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의회의원으로 공약은


고성읍과 13개면에 1회 이상 의정보고회를 열어 군민들에게 군의 주요정책과 현안을 알리고 군민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정치를 하겠다. 군내 범야권 및 민주진보적 인사로 ‘올바른 군정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 정책협의를 추진하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생활정치 사례, 조례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고성군 실정에 맞게 접목하겠다. 복지관련 기관, 단체와 연대해 고성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학교운영위원 및 교육관련 단체와 협력해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하겠다. 군민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작은영화관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재임 중 개인 영리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없이 새정치민주연합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고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겠다.


# 야당의원으로 고성군의회 입성은 처음인데


야당과 여당은 고성군 발전에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군정을 펼치는데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가 이뤄진다면 지지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반대와 비판을 할 것이다. 이번 7대 의회의 의원들의 역량을 믿고 있고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화합하면서 비판할 것은 야당의원으로서 할 것이다. 의회가 잘 할 것으로 기대하고 믿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읍뿐 아니라 면지역에서도 어르신들이 그래, 야당의원이 한명은 있어야지 하고 말씀해 주시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런 분들의 마음을 담아 야당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 여성의원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여성,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등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진정한 소리를 내는 의원이 되겠다. 늘 생활해 오며 접해오던 그들이 항상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항상 공부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 여성이면서 여성의 소리를 못내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요즈음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그 역할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보조 지원하겠다.

# 젊은 군의원으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욱 연구하고 군민의견을 수렴해 고성군에서 필요한 일을 찾고 노력하겠다.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느끼고 기본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젊은 만큼 더욱 활력있고 열정적으로 하겠다. 사람 만나는 것,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아픈 것은 같이 아파하며 눈물 흘리는 감성공감의 의원이 될 것이다. 의회 의원사무실도 365일 열린 공간으로 누구든 방문해 담소하고 여론 의견을 수렴하겠다.

#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다. 교육에 종사해 온 당선자의 교육관은
일등만을 목표로 하고 줄세우기식 교육이 되어서는 안된다. 학생상담을 하다보면 학교부적응은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엇나감은 부모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되기 전 부모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2003년 어린이독서연구회를 창립했다. 그 당시는 고성군의 학생을 위한 문화나 교육적인 면에서 부족한 시기였다. 책 읽어 주기, 좋은 책 전시회, 야생화 전시회, 국립극단 공연 유치,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됐다.
돌이켜 보면 그때의 활동들이 현재 활성화된 방과후수업이었다. 그런 활동을 주민자치위원회로 끌어 들여 계속 추진해 왔다. 의회에서도 교육분야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 참신한 사업으로 유도해 나가겠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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