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는 지난 12일 약 50여일간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온 사랑의 동전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거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전교생은 지난 4월 중순 무렵 사랑의 빵 저금통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교육용 CD와 편지지를 받았다.
교육용 CD는 각 가정에 배부하여 부모님과 함께 시청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살펴보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스스로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사랑의 빵 나눔 글짓기 대회를 통해 지구촌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지영 학생은 “엄마랑 같이 CD를 봤어요. 쓰레기장에서 일을 하는 언니가 너무 불쌍해서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 친구를 돕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져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듬뿍 담긴 사랑의 동전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많이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