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죽계리~창원시 진전간 고속화도로가 본격 진행된다.
고성군과 국토교통부는 총 사업비 2천664억원인 국도 14호선 고성 죽계~창원 진전 간 18.2 확포장 공사를 공사비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본격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고성 중계~마산 진전 간 1, 2호 국도건설 공사에 따른 토지분할 작업에 들어갔다.
회화면 배둔리 854번지 등 2천여 필지에 대한 국도건설공사에 편입토지 조사와 기초측량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지분할은 GPS측량장비를 이용한 기초 도근점을 확인하여 측량하고 대상필지 편장 조사를 펴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국도 14호선 고성군 죽계리~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구간의 국도건설공사 국토해양부는 국도 14호선 지방지역 주간선도로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구간을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도로확장과 교량, 교차로 등의 공사를 하고 있다. 1공구는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 9.7㎞의 구간에 4차선 도로 3㎞ 구간의 교통을 개선하고 5㎞는 4차로에 부가차로를 확장한다. 4차로 1.7㎞를 신설하고 교량 7개소 492m와 터널 1개소 535m, 교차로 8개소를 만든다.
2공구는 회화면 배둔리~진전면 오서리 8.5㎞의 구간에 기존의 4차로 2.2㎞구간을 부가차로로, 3.6㎞구간은 6차로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4차로 2.7㎞를 신설하고 교량 4개소 840m와 터널 2개소 1천405m, 교차로 4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평마을과 상촌마을주민들은 “농사를 짓는데 있어 경운기 등의 농기계가 14번 국도를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다”며 도로에 통로박스를 만들어 14번 국도를 지나지 않고 통로박스를 통해 경운기를 비롯한 농기계 등이 지나 다닐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해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