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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 새누리당 고성읍 석패

무소속 선전 고성읍 정책사업 실종 읍민들 불만 표심으로 드러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13일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고성읍 선거에서 석패한 결과를 얻어 침울한 분위기다.
새누리당 하학열 후보와 무소속 이상근 후보가 고성읍 선거구에서
접전을 벌여 이 후보가 118차로 하 후보를 이겼다. 하학열 군수당선자는 고성읍 제3투표구에서 52표 제5투표구에서 23표만 이기고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모두 지고 말았다.
특히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고성읍 삼산면)에서 새누리당 김종환 후보가 무소속 제정훈 후보에게 621표차이로 낙선하고 말았다.
무소속 제정훈 당선자는 제13대 제15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998년 2002년 2006년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와신상담 도의원에 출마한 제 당선자는 20년만에 정치에 입문하는 진기록을 세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정훈 당선자의 동정표는 그야말로 잠재울수 없을 만큼 파괴력이 컸다. 부인과 단 둘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자 시장상인들과 유권자들은 20년간 받아온 “절값이라도 보답해야 한다”는 동정여론이 일면서 20~30 젊은층은 물론 60~70대 층까지 지지층의 분위기가 확산돼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서 또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군의원 2명이 낙선하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초반부터 무소속 후보 2명이 당선될 가능성속에 한석만 놓쳐도 다행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였다.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김진열 후보가 늦게 출마했음에도 불구 의외로 선전한 결과를 보였으며 다선거구에서도 김희태 후보 박일훈 후보와 공점식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속에 공점식 당선자가 김희태 후보보다 80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진이 뚜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쌍자 후보는 당초 28%를 예상했던 득표율이 31.6%(9천562표)를 얻어 선전해 당선됐다.
반면 새누리당 박덕해 후보는 68.39%(2만698표)를 얻었다.
새누리당 군수 도의원 군의원간에 러닝메이트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데다 이군현 국회의원의 역할도 미흡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조짐을 보인 결과이다.
특히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김대겸 도의원에 이어 제정훈 도의원까지 두 번 연속 무소속 후보에게 자리를 내 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또 고성읍선거구가 군수선거마저 무소속 후보에세 밀리면서 새누리당 고성사무소와 당협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


새누리당 고성당협 당원들은 부위원장을 비롯한 읍면협의회장 등 물갈이를 해야만 새누리당이 다시 당원들과 지역민들이 뭉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고성읍 지역에 대한 군행정과 국회의원의 정책지원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하면서 고성읍은 장사는 안되고 공동화현상마저 빚어 지고 있으며 생명환경농업이며 조선산업특구로 인한 기대효과가 미비해 오히려 고성읍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불만이 컸다.
따라서 읍민들은 2년 앞으로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때 홀대를 받고 있는 읍민들의 불만을 표로 심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의 텃밭의 아성이 차츰 무너지면서 진보와 야권세력의 지지기반이 차츰 구축될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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