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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군수 제정훈 황대열 도의원 당선

하학열 1만3천289표 정종조 3천278표 이상근 9천786표 김인태 673표 하태호 4천169표 얻어
특별취재반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05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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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방선거는 근소한 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돼 개표마지막 한 표까지 시선을 떼지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성군의 투표율은 66.9%(선거인수 4만7천887명 중 3만2천29명 투표, 사전투표 6천677명 투표 13.94%)로 전국 평균 56.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고성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하학열 후보가 1만3천289표로 42.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하 당선자는 2위 이상근 후보와는 3천503표차를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종조 후보 3천278표(10.50%), 무소속 이상근 후보 9천786표(31.37%), 김인태 후보 673표(2.15%), 하태호 후보 4천169표(13.36%)를 얻었다.
군수선거 개표에서 처음부터 이상근 후보가 고성읍 투표구에서 앞서가기 시작하면서 새누리당 하학열 후보측이 다소긴장했다. 특히 고성읍 제2투표구에서 이상근 후보가 1천69표 하학열 후보가 967표로 10여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면 투표구에서 하학열 후보가 544표 앞서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면단위의 투표함이 열리면서 표차를 벌이기 시작해 줄곧 앞서 나갔다.
하학열 당선자는 밤 10시께 당락이 결정되자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 조촐하게 당선축하연을 가졌다.
하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군민과 당원들의 결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군민을 섬기고 군민이 최고라는 마음가짐으로 고성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도의원 1선거구는 무소속 제정훈 후보가 ‘20년 후보 딱지’를 떼고 ‘도의원 배지’를 달게됐다.
제 당선자는 7천94표(48.83%)를 얻어 새누리당 김종환 후보를 투표소마다 꾸준히 선전을 하면서 김 후보를 691표차로 따돌렸다.
김 후보는 6천403표(44.08%)를 얻었다.


제정훈 당선자는 “도의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군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의원 2선거구는 새누리당 황대열 후보가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돼 행복한 당선자로 확정됐다.
선거 초반부터 최대접전지로 꼽히던 군의원 가선거구는 막바지 개표까지 엎치락 뒤치락 당락을 결정짓기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무소속 김상준 후보가 2천980표(20.66%)를 얻어 1등으로 당선됐다.
김상준 후보는 대부분 투표구에서 정도범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했으나 고른 득표율로 결국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정도범 후보가 2천815표(19.52%)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고, 무소속 김홍식 후보가 2천243표(15.55%)로 당선돼 3선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나선거구는 새누리당 완승으로 끝났다.
최을석 당선자 2천856표(36.89%), 최상림 당선자 1천811표(22.28%), 강영봉 당선자 1천725표(22.28%)를 얻었다. 새누리당 일색에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열 후보는 1천348표(17.41%)를 얻어 선전했으나 새누리당 텃밭의 아성을 깨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다선거구 역시 새누리당이 완승했다.
박용삼 후보가 3천8표(34%), 황보길 후보 1천645표(18.59%), 공점식 후보 1천339표(15.13%)를 얻어 당선됐다.
무소속 김희태 후보가 1천259표(14.23%), 박일훈 후보가 1천226표(13.85%)로 공점식 후보와의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공점식 후보와 김희태 박일훈 후보가 마지막 구만면 개표전까지 3위의 당락을 알수 없는 혼전양상이 벌어졌다. 각 후보진영마다 득표 계산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만면 선거구의 투표결과가 나오자 당락의 명암이 엇갈렸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이 2만696표(68.39%)를 얻어 1번 박덕해 후보가 입성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9천562표(31.60%)를 얻어 이쌍자 후보가 고성군의원 비례대표로 낙점됐다.
이쌍자 당선자는 야당 비례대표로는 유일하게 의회 진출에 성공해 향후 의정활동에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남도지사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1만9천165표(62.6%)를 얻었다. 이어 고성출신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가 1만11표(32.41%)를,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가 1천705표(5.52%)를 얻었다.
경상남도교육감선거에서는 박종훈 후보가 9천831표(32.39%)를 얻었다. 고성출신 권정호 후보는 1만3천168표(43.38%)로 선전했으나 당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고영진 후보는 7천351표(24.22%)를 얻었다.
한편 고성군은 사전투표자수가 전체 4만7천887명 중 6천677명이 투표했다. 이중 남자가 3천716명, 여자는 2천9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하동군이 22.73%으로 가장 높았으며 함양군 21.82% 의령군 21.80% 합천군이 20.77%로 군부가 22~14%로 고성군이 가장 낮았다. 시부는 9~12% 정도였다.


사전투표자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천488명으로 26.41%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15%, 30대가 13.59%, 50대가 13.38%, 60대가 10.33% 70대 이상이 9.7%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20대 투표율이 높은 것은 군인 경찰 등이 과거 군부재자 투표처럼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 투표일과 함께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기 위해 젊은 층이 미리 투표를 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이 11.49%로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를 보였다.

특별취재반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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