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얼큰한 생선 매운탕과 시원한 도다리 쑥국으로 고성지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장원식당(고성읍 성내리·주인 오정이)이 이번에는 ‘옹심이 메밀칼국수’라는 색다른 메뉴로 또 한번 제대로 이름값을 치를 작정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주인 오정이씨가 여름철 별미로 가장 자신있게 권하는 이 집만의 특별메뉴다.
메밀에다 순수 감자만으로 전분을 만들어 동글동글한 옹심이를 빚어 만든 이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이미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음식이다.
맵거나 짜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담백해 감칠맛이 일품인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여성,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손님들에게는 안성맞춤 메뉴다.
주인 오씨는 제대로 된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감자와 메밀 주산지인 강원도 봉평농협과 직거래를 한다.
물론 가까운 데서 구입하는 것 보다는 운송비가 많이 들긴 하지만 손님들에게 더 좋은 식단과 더 좋은 맛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산지직송 구입은 필수라고.
“그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식재료는 그만큼 영양가도 풍부하고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하는 오씨는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늘 재료구입을 더 까다롭게 하는 편이다.
게다가 “모든 요리는 가장 사랑하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든다”는 오씨는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손님의 입맛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요리사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다.
입맛을 잃기 쉬운 이 여름 한 철 오씨가 정성을 다해 만들어 내 놓는 옹심이 메밀칼국수로 입맛을 돋워 봄직도 하다.
메밀은 소화가 잘되고 성인병 예방도 효과가 높다.
감자 역시 위궤양, 십이지궤양에 효과적이며,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이 둘의 만남은 가히 짐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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