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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성신문 | | 6.4지방선거가 사흘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성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지난 26일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고성청년회의소와 하나방송, 고성신문, 고성미래신문, 고성시사신문, 고성인터넷뉴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정견과 정책을 들어보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고성청년회의소 역대회장인 정재헌(42대 회장)씨의 사회로 새누리당 하학열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종조 후보, 무소속 이상근 후보, 무소속 하태호 후보의 정견발표와 출마의 변, 공통질의답변, 후보자별 핵심공략과 구체적 실천방안 발표, 상호토론,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군수후보 중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무소속 김인태 후보는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청년회의소 김병찬 회장은 “군민들의 알권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번 초청토론회를 하고 있다”며 “이번 초청토론회 역시 혈연학연 지연을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위해 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해 들어보고 올바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최하게 됐다. 군민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토론회에서의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출마의 변, 공통질의답변, 후보자별 핵심공략과 구체적 실천방안 발표, 상호토론, 마무리발언 등의 내용을 여과 없이 개제한다.
▣사회=정재헌 : 오늘 이시간은 앞으로 4년간 고성군정을 이끌어갈 행정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 있어서 각 후보자들의 제대로 된 정책과 공약을 들어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를 통해서 어떤 후보자가 고성군을 위한 참 공약을 제시하는지 그리고 그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란다. 아울러 이시간이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 토론회를 시작하겠다.
후보자들의 토론에 앞서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기호5번 김인태 후보자의 정책공약연설이 있겠다.
△무소속 김인태 후보 정책공약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의 세월호 침몰사건을 바라볼 때 현 정권의 무능함을 우리 국민들과 고성군민들의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이런 무능한 정권이 선거 때만 되면 고성경제를 살린다고 장미 빛 공약을 말해왔지만 모든 것은 거짓말이었고 고성군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고성경제는 바닥을 헤매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성군민 여러분들은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이대로 죽은 듯이 있어야 하는가. 이런 무능한 정치꾼들을 더 이상 고성군수의 자리에 앉혀서는 안된다. 고성군민의 대부분이 농업, 어업,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목을 매달고 있다. 그러나 소득은 줄고 빚은 늘어만 가며,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누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나. 농어민과 축산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소득이 올라가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시장은 경쟁과 포화상태로 더 이상 상품의 판로는 막히고 재고는 쌓여만 가고 있으며, 농어축산인들은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한다.
첫째, 농어축산물 유통물류센터를 설치하여 고성군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상품을 전국적으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군청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농어축산물 해외 수출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해외 수출의 길을 열겠다. 그리하여 농어축산물가공업체인들을 부자로 만들겠다. 고성군민을 1등가는 부자로 만들겠다. 농어축산물가공업체와 협약을 맺고 국내외적으로 직거래의 활로를 개척하겠다.
영세한 농어축산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목적 예산을 수립하여 영세 농어축산인들의 자립도를 높이겠다.
둘째 율대농공단지와 대독농공단지를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현대화 시설을 설치하여 조선플랜트전문기업체와 항공부품산업전문기업체를 유치하겠다. 우량기업체 추진 전담부서를 군수산하에 설치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고성사람들의 취업기회를 넓히고 정규직으로서의 직장생활을 하도록 하겠다. 고성군수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고성군민 모두가 직업을 갖고 소득이 올라가며 잘 살게 하는 것이다. 가난한 살림살이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고성에 우량 기업체가 유치되고 고성군민의 생산물이 판로가 개척되며 해외수출의 길이 열린다면 그리고 모두들 직업을 갖는다면 분명히 고성은 잘사는 고성, 부자되는 고성이 될 것이다. 이런 일은 오로지 기호 5번 김인태만이 할 수 있다. 귀중한 한표를 진정한 일꾼 기호 5번 김인태에게 찍어달라. 여러분들의 귀중한 한표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셋째, 비정규직 분들과 조선산업 노동자들과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각종 예산을 지원하며, 필요한 조례를 재정비하겠다.
농어축산인들이 잘사는 고성사회, 노동자들이 잘사는 고성사회, 자영업자들이 잘사는 고성사회, 돈보다 사람을 중요시하는 살기 좋은 고성사회를 고성군수후보 기호 5번 김인태가 반드시 만들어가겠다.
#정견발표 및 출마의 변
▣사회=정재헌 : 토론회 첫 번째 순서로 각 후보자들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출마의 변과 각오.
△정종조 후보 : 새로운 고성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되새기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 선거 때는 Air-Park, 인구 10만의 고성을 만들겠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군을 이끌어 가겠다. 20년간 무역회사를 이끌어 온 CEO이다. 국회의원의 편이 아닌 군민의 편에 서는 첫 군수가 되겠다. 군수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군민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준비했다. 대규모 시설 건립공사에 들어간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 가용한 예산으로 군민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하학열 후보 : 12년 동안 군의원과 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군민을 위해 헌신봉사를 할 수 있었다. 군민이 많은 성원을 보내줬다. 과거를 돌아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매미 때는 복구에 군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엑스포 때는 중국에 3번이나 다녀오면서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도 적지 않아 있다. 고성군은 아직까지 5만6천의 작은 군으로 머물러 있다.
우리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 노인을 잘 모시고 어린이들을 잘 키우려면 가정경제를 일으켜야 한다. 기업체와 농축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대통령,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
△하태호 후보 : 현재 고성은 어렵다. 달라지고 바꿔야 한다. 새로운 생각의 다양한 경험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행정수장이 고성군수가 되어야 한다. 14~16대에 걸쳐 국회의장 공보비서관과 정책보좌관을 하면서 정치경험을 쌓았다. 15년간 고성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군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군수에 도전하게 됐다. 군민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정당공천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이상근 후보 : 새누리당 통일정책자문위원도 했고 많은 활동을 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다. 줄서기를 잘하는 잘못된 관행에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3선 군수를 만들었는데 고성은 어떻게 됐나? 정신 차려야 한다. 현실성 없는 허무맹랑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군민의 희망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군수가 되겠다.
#현안문제 공통질의
▣사회=정재헌 : 공통질의 첫 번째 순서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앞으로 개최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 만약 개최한다면 어떤 보완책이 있는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길 바란다.
△하학열 후보 : 엑스포는 연속 3회 개최로 이제 흑자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엑스포기간과 비 기간에 수입격차가 크기 때문에 활용방안마련이 필요하다. 1회 때 목표대비 40억원 적자, 2회 때는 7억원 적자, 3회 때는 20억원의 흑자가 났다.
향후에도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공룡브랜드가 구축되어 가치창출이 크다. 3년 단위의 엑스포 기간에 대비 관람객은 연간 30만명에 그치고 수익은 20억원에 지나지 않아 인권비를 빼면 유지정도다. 공룡엑스포와 힐링관광을 테마화하여 추진하겠다. 당항포는 빛 축제를 개관하여 야간에도 사람들이 넘치도록 할 계획이다. LED 빛 축제는 전국적으로도 많이 개최되고 있다. 관광객은 볼거리 먹거리를 충족해야 한다. 빛 축제를 고성전체의 테마로 진행하겠다. 먹거리거리를 조성하겠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브랜드로 더욱 상품화 될 것이다. 엑스포를 보안해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
△하태호 후보 : 3번의 엑스포는 엄청난 예산을 투자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다. 고비용 저수익의 축제였다. 처음부터 입장권은 강매였고 고성군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공짜표가 3분의 1이나 됐다. 회화면도 엑스포 특수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겉은 화려하고 내실이 없는 전시행정의 전형이었다. 수십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행정낭비다.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 민영화가 제일 좋은 대안이다. 이것이 당장 어렵다면 공룡엑스포는 하되, 규모와 기간을 대폭축소화해야 한다. 세계민속 음악축제를 연계해 개최해야 한다. 평상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유휴시설 및 테마공원으로 개선해야 된다.
△이상근 후보 : 수익성을 검토를 해보겠다. 실지적으로 접근을 해서 검토를 해야 한다. 공룡나라고성의 브랜드는 소중하다. 지금까지 세계엑스포가 투자비에 대한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역기능을 해왔다. 이는 고성관광공사를 설립해 해결하겠다. 지방공기업차원에서 관주도가 아닌 민간을 투자해서 인프라를 구축 경영하고 수익사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 엑스포에서 자고 먹고 가는 인프라를 확실하게 구축하겠다. 당항포를 주축으로 남포항 등을 연계해 활용을 하겠다. 하일면 상족암 등 삼각 관광을 만들어 당일치기가 아닌 1박을 할 수 있는 관광힐링고성을 만들겠다.
△정종조 후보 : 엑스포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축제의 의미가 지역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고성에는 정말 중요한 문화제가 있다. 오광대 농요 등도 있는데 엑스포에 600억의 투자를 하고 있나? 엑스포개최 여부는 군수개인이 판단할 것이 아니라 군민의 권한으로 판단해야 한다. 정신 차려야 한다. 군민들의 결정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
▣사회=정재헌 : 이번 순서는 금번 6.4지방선거에 있어서 전국적 공통 주제가 아닌가 싶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은 우리들에게 큰 아픔과 많은 교훈을 남겼다. 비록 세월호는 한 시간여만에 침몰하고 말았지만 그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과 전 국민들의 상처는 천여시간이 지난 지금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 토론은 우리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비해서 문제는 없는가 하는 주제를 정해봤다. 고성군 관내에 진행되고 있는 난개발과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 대한 안전대책이나 정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하태호 후보 :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와 국가기반체재 마비 등의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세월호 사건으로 생명과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우선을 두겠다. 신속한 소비대응구축, 재발방지 등 고성군에 맞는 재난방지 및 관리시스템을 만들겠다. 민관이 합동으로 할 수 있는 재난총괄조정회를 마련하고 월1회 개최하겠다. 군민의 안전생활이 몸에 밸 수 있도록 구축하겠다. 300건의 부주의가 29건의 사고로 이어지고 1건의 큰 사고로 이어진다.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하는 군수가 되겠다.
△이상근 후보 : 군민중심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도록 하겠다. 세월호 사건으로 국가 안전처가 설립됐다. 군수직속으로 재난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우리나라가 큰 희생을 치루고 안전관리 등의 부실에 대해 경험했다. 고성에는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승인 취소된 공장이 많다. 위험도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군수가 현장을 직접 뛰면서 살펴봐야 한다. 현장의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고성은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노인이 재난에 안전에 취약한데 보호될 수 있도록 확실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무장애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군수뿐만 아니라 행정공무원의 생각도 달라야 한다. 실지적으로 접근하고 현장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정종조 후보 : 이건희 회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사람이 한국은 기업은 일류인대 정치는 삼류라고 말했다. 무역을 하고 고향에 와 살고 있지만 한심스럽게 생각한다. 남의 나라의 폐선어선을 사서 사람 300명을 죽인 것이다. 고성도 마찬가지다. 고치겠다. 분명히 법에 적용된 매뉴얼이 있다. 이런 매뉴얼을 지도자가 지키는가가 문제이다.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매뉴얼대로 하면 된다.
△하학열 후보 : 세월호 사건의 상황을 보고 이것을 어떻게 판단하고 교훈을 삼아야 할 것인지를 느꼈다. 앞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면 모든 일을 바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성군에는 난개발이 난무하여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 난개발 방치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 군수가 되면 기업 간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 고성군에도 안전총괄과가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미흡한 상항이다. 최우선적으로 시설에 대해 전체적으로 지역별 관리현황과 위험지역을 지정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상습침수지역에 우수처리장을, 오산지구에 하천개보수작업을 실시하겠다. 119와 연계하여 응급상황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겠다.
▣사회=정재헌 : 수남리는 비만 오면 오피스텔이 물에 잠긴다. 당장 멀리 볼 것이 아니라 마련하길 바란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모두가 내놓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 중 조선해양관련 그리고 항공 관련산업에 대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한 기업유치방안과 또 현재의 지역기업 관리에 대한 어떤 정책이 있는지 말해 달라.
△이상근 후보 : 조선특구는 새롭게 변화시켜 살리고 싶다. 한동안 조선업이 어려움이 빠졌다고 하지만 지금 살아나고 있다. 앞으로 조선산업은 해양플랜트산업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고성군에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 기존에 있는 조선산업 기업의 근로자를 고성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고등학교를 항공전문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군수가 되면 항공전문대학교를 승격시켜 비행기를 제작하고 시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을 하기 위해서는 활주로가 필요하다. 시험활주로를 만들어 실질적으로 고성에 있는 항공산업분야를 만들어 가겠다. 고성의 경제가 확실하게 돌아가게 하겠다.
#현안문제 공통질의
△정종조 후보 : 후보자들마다 해양플랜트산업, 항공산업이 고성군민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산업인줄 알고 있다. 미래산업은 50년 이상을 할 수 있는 산업이어야 한다. 항공산업은 미래산업이 아니라 단지 고성에 필요한 사업이다. 군수는 정책을 함부로 세우면 안된다. 군수의 결정에 의해 군민의 삶이 달라진다. 고성에 필요한 산업은 실버산업과 관광산업이다. 대한민국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통영·거제이다. 고성은 바로 옆에 있으면서 관광객이 없다. 중국사람들이 서울과 제주도를 관광하고 있다. 이제는 진주와 사천으로 오고 있다. 이 사람들을 고성에서 잡아야 한다. 군민들 지갑에 외국돈을 넣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 군수는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군민이 바라는 새로운 고성을 만들어야 한다.
△하학열 후보 : 조선산업과 항공산업은 토론회를 통해 말하겠다. 각 지자체마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우리가 어떤 기업을 유치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중국과 일본의 에너지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심해에서 석탄 석유보다 싼 에너지가 심해에서 올라온다. 이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대형플랜트가 필요하다. 항공산업에 대해 활주로를 만들겠다는 것은 찬성이고 어떻게 할 것인지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추진하겠다. 사천이 항공우주산업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지만 땅이 없어 고성으로 올 수밖에 없다. 싼 땅에 기반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면 들어올 기업은 많이 있다. 소형항공기 활주로를 만들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하태호 후보 : 고성이 잘살려면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해서도 기업을 유치해야 된다. 사천과 진주를 항공특화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조2천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서부경남이 항공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고성군에서도 항공단지를 마련해야 된다. 부지를 물색하고 기업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대해 거론이 됐다. 해양유전개발을 위한 심층구조물개발이 2030년까지 6~7% 성장하고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20년 이상 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미래전략산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양촌지구 등을 조선해양산업단지로 바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인구유입으로 인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배후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가겠다.
▣사회=정재헌 : 해군교육사령부부지의 앞으로 활용방안이나 처리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구체적인 정책이나 견해를 말해 달라.
△정종조 후보 : 해교사는 정말 군민을 속인 것이다. 후보자들이 표를 얻기 위해 온갖 장난을 한 것이다. 국가기지가 어떻게 들어올 수 있나? 군수가 되면 밝혀낼 것이다. 활용방안은 없다. 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방법은 해교사 관련 사람들이 봉급으로 매입하던가 10~ 20년을 앞으로 내다보고 나무를 심어 갈모봉처럼 만드는 수밖에 없다. 이제는 군민의 아픔을 가슴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된다.
△하학열 후보 : 약 290만㎡ 중 142만㎡을 매각했고 13만㎡는 공원부지 등으로 활용하고 현재 130만㎡정도가 남아 있다. 100억을 투자해 생활체육공원을 마련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단과 리틀야구단의 야구장을 마련할 것이다. 경남에서는 사회인야구단의 경기장이 없어 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야구장을 만들면 지역이 많이 발전할 수 있고 수목장과 산림욕장을 만들어 힐링의 관광산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태호 후보 : 해교사는 지도자의 판단의 부재로 해교사 유치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 군수가 사업을 추진한 때는 이미 정부에서 진해에 짓기로 하고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군수는 마치 고성군에 설치되는 것처럼 해 군민의 피 같은 돈을 사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중단을 요구했지만 100억원을 사용해 사들였다. 왜 돈을 들여 땅을 샀는지 모르겠다. 묶어놓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군 의회는 제동은커녕 따라서 춤을 췄다. 하 후보의 군 의장 때의 일이다. 행정의 감시를 해야 할 의회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 군수가 포기선언을 하고 나서도 NC 2군야구장을 만든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다가 땅을 팔았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고성군민의 혈세로 돌아가고 있다.
△이상근 후보 : 해교사 부지 관계는 정말 부끄러운 부분이다. 당시 해군대학에 교수로 있었다. 당시 상항을 알고 이야기를 했지만 밀고 나갔다.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이 군수가 면제부를 받으려면 민선 3선 때 해결을 했어야 했다. 이는 참 무책임한 지도자의 행동이다. 무책임한 정책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고성관광공사를 설립하여 전문가들의 의견과 군민의 아이디어를 얻어 활용토록 하겠다. 도와 협의를 하여 엑스포와 해교사부지, 남포항, 상족암, 공룡박물관, 스포츠파크 등을 통합해 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 이 방법 밖에 해결방안이 없다. 고성관광공사에 편입시켜 확실히 해결하겠다.
#후보자별 핵심공략 및 구체적 실천방안
▣사회=정재헌 : 각 후보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핵심공략을 들어보고 그 공략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까지 듣는 시간을 갖겠다. 어쩌면 이번 시간이 오늘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수도 있을 것 같다. 가능하면 공약에 따른 구체적 예산방안까지 답변해 주길 바란다.
△하학열 후보 :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고성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고성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것이다. 항공산업은 거점지역이다. 경남도는 50년 미래산업으로 군비는 최소화화고 국비를 마련하여 항공우주산업의 배후도시를 만들겠다. 조선산업특구를 지속적으로 유지를 해야 한다. 해양플랜트산업단지로 변경하겠다. 엑스포와 연계한 힐링관광산업을 추진하겠다. 관광객유치에 앞장서겠다. 빛과 테마도시를 추진, 생명환경농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문화체육관광과에 전담팀을 구성해 스포츠파크를 활용해 스포츠메카로 만들겠다.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문화예산, 노인장기요양원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
△하태호 후보 : 1~3차 산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6차 산업의 개념에서 접근하겠다.
더하거나 곱한 개념이 6차 산업이다. 융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고성군의 1차 생산이 많아 고성유통을 운영해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고성유통이 판매를 맡겠다.
찾아가는 고성 머물다가는 고성 돈을 쓰는 고성을 만들겠다. 먹거리로 승부를 걸겠다.
국비로 개발되는 남포국가어항과 신월리 남산을 먹거리타운으로 친환경타운을 조성하겠다. 낭만과 즐길거리, 볼거리가 있는 고성시장을 만들겠다. 외지인이 찾아와서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 고성군에서 외지 시장방문객들이 대거 찾아와 돈을 쓰도록 하겠다.
△이상근 후보 : 군수후보자들이 12년짜리 공약을 하고 있다. 이는 실행될 수 있는 공약이 아니다. 저는 4년짜리를 하겠다. 무상버스를 운영하겠다. 총 비용 중에서 일부는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나머지 부분은 군의 금고예산의 이율을 조정하면 된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윤을 가지고 무상버스를 지원하면 된다. 고성시장의 활성화시키겠다. 고성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 고성노령화를 대비 주거공동제를 마련하겠다. 가사도우미 파견, 교육발전기금 200억원을 조성하여 교복을 무상지원하겠다. 고성시를 만들겠다는 것도 구체적인 공약이다.
△정종조 후보 : Air-Park 조성, 10만 도시는 군수가 할 수 없는 공약이다. 고성의 60%는 1차 산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1차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내년 FTA가 되면 누가 해결할 것인가? 국제경쟁력을 키울 것이다. 농축수산업은 살 길이 없다. 이 사람들이 어디로 갈 것인가? 차기 군수는 1차 농산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
해외기업, 해외자원을 유치하겠다. 조선산업특구는 가슴 아픈 일이다. 조선특구를 하지 않았다면 고성은 이만큼 망하지 않았다. 조선소를 다닌 사람들은 지금 실업자다. 책임을 지는 군수가 되어야 한다. 조선산업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조사해야 한다.
#상호토론
▣사회=정재헌 : 오늘 토론회에서 가장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되는 시간이다. 자유롭게 질의와 답변 그리고 반론이 가능한 시간이다. 개인 신상에 관한 비방은 일체 삼가하고 정책이나 현안문제에 관한 부분들에 대해서만 집중 토론이 되었으면 한다.
△하태호 후보 : 하학열 후보 해교사 부지에 가봤나? 그 땅이 어떻게 되어 있던가? 지금 땅이 활용이 어려운 것은 땅을 띄엄띄엄 사놓아 전체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군수가 되면 활용방법을 찾아보겠지만 현재는 매각할 방법이 없다. 이 군수가 진행을 할 때 어느 위치에 있었나? 군의회의 기본적인 것은 무엇인가? 군 의원으로서 무었을 했나? 그 당시 군의회가 제대로 감시역할을 했다면 지금의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군 의장은 의회운영을 공정히 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군민의 의견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다. 하학열 후보는 회화면 봉동리 골프장 추진위원장을 했다. 골프장은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도 있었다. 군민의 혈세로 공인의식이 의심스럽다. 골프장이 조성되고 나서 30억원을 받기로 했다. 지금 다 받았나?
고성신문에 보면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되어 있다. 문제는 오늘 공보물을 보면 체납액이 없다고 되어 있다. 선관위에 등록했던 자료하고 일치되어야 하는데 왜 공보물에는 없나? 왜 접수할 때와 공보물과는 다르나?
다음은 이상근 후보에게 묻겠다. 10만고성시 4년 동안 가능하나?
△하학열 후보 : 해교사부지에는 가봤다. 지도에 나와 있다. 매각을 했고 사회인야구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기업에서 33만㎡정도 구입을 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골프장추진위원장을 맡았을 때는 군의원이었다. 군의원이 되면 뭔가를 해야 한다. 지역을 위해서 회화면 출신으로 회화에 뭘 해야 될지 생각했다. 당항포관광지, 옥수온천개발 등 회화면 관광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골프장추진위원장을 맡은 것은 자청을 해서 지역을 발전을 시키기 위해서 했다. 민간인이 하면 돈을 먹고 중간에 구속되는 경우가 많다. 당시는 의장이 아니라 군의원에서 시작해서 의장이 됐다. 전체가 30억원을 받기로 했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마을에 15억원은 지급이 됐고 15억원 중 2억원이 회화면발전기금으로 들어왔다. 현재 골프장에서는 15억뿐만 아니라 고성군전체의 교육발전기금도 마련하기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기업의 형편도 생각을 해줘야 한다. 세금 부분에 대해 말을 하려고 했다. 이것은 어머니의 세금이다. 근래에 바빠서 내지를 못했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상근 후보 : 인구 10만은 가능하다. 인구 10만을 이야기 했지 고성 시로 승격을 시킨다고는 하지 않았다. 우선 고성읍을 인구 5만을 만들어야 한다. 회화면은 엑스포를 3번이나 했지만 적막한 회화면을 보면 한심스럽다.
정종조 후보는 야당후보로 정체성이 없어 질문할 것이 없다. 하태호 후보도 흠이 없지만 한 것도 없다. 하학열 후보는 2005년 도정공장을 하고 있었다. 농민단체의 반발이 있었다. 그 당시 수입쌀이 저장이 되어있다는 것이 신문에 보도된바 있다.
이중적인 행동을 왜 했나? 지도자가 깨끗해야 된다. 하학열 후보는 한 것도 없고 안한 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당시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하고 넘어 왔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체납관계도 법적인 문제다.
△하학열 후보 : 의정생활 12년을 했다. 사회생활도 많이 하고 환경운동도 많이 했다. 하다보면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 후보들의 이야기도 따끔한 충고로 듣겠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나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과거를 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다. 쌀 창고가 있었기 때문에 쌀을 받았다. 농민회분들도 오셔서 반대시위를 했다. 앞으로 이 물량 공장창고에 보관을 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했다. 다른 시군에서는 저장가공을 다하고 있지만 10년 동안 수입물량 일체를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우리 쌀은 지켜야 한다. 농민의 아픔을 같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상근 후보 : 하태호 후보는 군수후보로 출마를 했는데 그동안 4년 동안 고성에서 무슨 활동을 했나?
△하태호 후보 : 군민들을 만나 더 고민하고 고민했다.
△이상근 후보 : 정종조 후보는 야당후보로 정체성이 약하다. 왜 야당후보로 출마하게 됐나?
△정종조 후보 : 나는 정치가가 아니다. 사업가이다. 세 개당의 후보추천을 받아 군민을 위해 2번을 달고 나왔다. 정말로 이상근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으면 무소속으로 나왔겠는가?
△정종조 후보 : 하태호 후보는 정말 많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운이 되지 않아 군수가 되지 못했다. 이번에 군수가 되면 정말 군민 위한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해 달라.
이상근 후보는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 하학열 후보는 군의원과 도의원이 되는 것이 군수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나? 정말 깨끗한 군수후보라고 생각하나? 군의원, 도의원을 하면서 업적이 있다면 경력이지만 180억원 적자를 낸 것이 어떻게 군의원, 도의원인가.
△하태호 후보 : 하나는 고성발전 전략을 만들어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많이 받아와야 한다. 군민의 민원처리를 하는 일에 개선해야 한다. 군민의 만남의 날을 가지겠다. 어느 특정요일을 정해 접수순서대로 군민과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겠다.
△이상근 후보 : 4년짜리 군수를 하겠다. 피부로 체감을 느끼도록 편안한 고성을 만들겠다.
△하학열 후보 : 군의원과 도의원은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하다고 본다. 스스로 깨끗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맞지 않다.
12년 동안 군의원 두 번과 도의원을 했고 군민의 사랑으로 군의장도 했다. 해교사와 골프장은 제일 앞장서서 리드해 나갔다. 그에 따른 욕을 듣는 것이 두려워서 몸을 숨기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다. 밤샘의 고민결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번 세 번 민원인을 찾아갔다. 아픈 과거가 많았다. 3만3천 농민 하나하나 어떻게 사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 군수선거에 출마를 했다. 하태호 후보도 고성의 애정을 가지고 나왔다. 이상근 후보도 당에 소속되어 있다가 지역을 발전을 시키기 위해 나왔다. 정종조 후보도 만화방초를 고성의 명물로 만들어냈다. 어느 누가 군수가 되더라도 좋은 정책은 취하고 중앙정부의 예산을 많이 받아와야 한다.
이상근 후보는 무상버스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예산을 마련할 것인지와 얼마로 생각하고 있나?
이러한 자금을 조성하는데 경직성 경비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경직성 예산은 삭감할 수 없는 예산을 말하는데 이상근 후보는 잘못알고 있다.
△이상근 후보 : 무상버스는 12억원의 국도비가 지원되고 있고 나머지 19억원은 금고이율을 조정하여 예산을 마련하겠다. 또 향인들에게 행복교통카드 기부금을 받겠다. 법인화되면 공식적으로 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승강장을 만들고 전국최고의 터미널을 만들겠다. 경직성 경비에 대해 토론회에서 말한 적이 없다.
#마무리 발언
▣사회=정재헌 : 토론회중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이나 또는 추가로 답변할 부분은 이 시간을 통해서 해 주면 되겠다. 후보자들의 마무리 발언 들어보겠다.
△이상근 후보 : 지도자가 고민을 많이 할수록 군민은 행복해진다. 고민을 많이 하겠다. 청년회의소는 힘이고 기둥이고 여러분은 고성의 미래이다. 어떤 선입견도 없이 누가 진정으로 고성을 위한 후보인지 생각을 해주길 바란다. 정당과 무소속의 대결이 아닌 양심과 부패의 대결이다. 고성의 앞날에 어떠한 변화가 될지 군민의 끊임없는 희망을 만들어 내는 군수가 되겠다.
△정종조 후보 : 세상은 변하면서 살아야 한다. 변하지 않는 사람은 살수가 없다. 세계화의 경쟁에 살면서 고성은 살수가 없다. 군민의 기대를 업고 나왔다. 고성에 군수 같은 군수가 나와 정도를 가는 군수가 있어야 한다. 군민의 아픔 가슴으로 느끼겠다. 12년 절대 덮어 놓고 갈 수 없다. 정도를 걷는 정종조가 되겠다.
△하학열 후보 : 군수자리는 쉽지 않다. 먼저 도비와 국비를 가져와야 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해야 한다. 이 군수가 비판을 받는 것은 군민과의 대화가 없었다.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군수가 되는 것이다.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한 시간을 빼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갖겠다. 고성군은 아직까지 낙후되어 있다, 농촌군으로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약하다. 이러한 부분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 65세 이상 노인세대가 1만4천여세대다. 잘 모셔야 하고 아이들도 잘 기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 지자체가 잘되어야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고 이와 더불어 기업유치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연계가 되어 있다. 정치사회체육 등이 다 연계되어 있다. 힘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고성을 만들도록 하겠다.
△하태호 후보 : 고성이 이대로 주저 앉아서는 안된다. 고성군의 평행의 열망이 느껴진다. 누가 과연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췄는지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고성은 재정자립도도 약하고 빚도 지고 있다. 소신과 공약을 지키겠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걷겠다. 중앙에서 예산도 많이 받아 오겠다. 친근하고 소통하는 서민군수가 되도록 하겠다.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군수가 되겠다. 군수다운 군수가 되겠다. 세 번째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이다.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지막으로 한 번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