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진주외고 고 류상현 어머니 김모씨가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에서 지난 28일부터 농성 중이다.
김씨는 흰 소복을 입고 초췌한 모으로 ‘고영진 교육감님, 진주외고 폭행사고로 죽은 내 아이는 왜! 돌보지 않으셨나요!’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있다.
그녀는 현 교육감의 부인이 학교의 이사장이었는데 사태 수습에 있어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며 개탄하고 학교폭력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지난 22일에는 다음 아고라에 그녀가 집적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올렸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 달라며 너무나 원통하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아이가 두 명이나 사망을 했고 다른 여러 불미스런 일들이 일어난 학교에서 실질적인 책임자는 전 교육감 고영진인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아무런 책임이나 벌도 받지 않은 채 또 교육감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분노했다.
그녀는 전 고영진 교육감과 전 이임선 이사가 무책임하고 무도덕하며 비양심적으로 교육감에 나서는지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한편 박종훈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소식을 듣고 정우상가 앞을 찾아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