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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내 아이는 왜 돌보지 않았나요”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진주외고 고 류상현 어머니 농성 중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30일
ⓒ 고성신문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진주외고 고 류상현 어머니 김모씨가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에서 지난 28일부터 농성 중이다.
김씨는 흰 소복을 입고 초췌한 모
으로 ‘고영진 교육감님, 진주외고 폭행사고로 죽은 내 아이는 왜! 돌보지 않으셨나요!’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있다.
그녀는 현 교육감의 부인이 학교의 이사장이었는데 사태 수습에 있어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며 개탄하고 학교폭력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지난 22일에는 다음 아고라에 그녀가 집적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올렸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 달라며 너무나 원통하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아이가 두 명이나 사망을 했고 다른 여러 불미스런 일들이 일어난 학교에서 실질적인 책임자는 전 교육감 고영진인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아무런 책임이나 벌도 받지 않은 채 또 교육감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분노했다.


그녀는 전 고영진 교육감과 전 이임선 이사가 무책임하고 무도덕하며 비양심적으로 교육감에 나서는지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한편 박종훈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소식을 듣고 정우상가 앞을 찾아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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