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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유통을 설립해 농수축산 업무를 전담하겠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23일
ⓒ 고성신문
#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와 군수에 당선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무엇입니까?


고성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뭔가 달라져야 합니다. 바

어야 합니다. 고성이 역동적이고 살맛나는 고성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 도덕성,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통찰력과 혜안을 가진 행정수장이 들어서야 합니다.
하태호는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1987년 국회 재단법인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 이만섭 당시 한국국민당 총재에 의해 발탁되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어 줄곧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국회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지식과 국정경험을 쌓은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정책전문가입니다.


특히 하태호는 14대와 16대 두 번에 걸쳐 이만섭 국회의장의 공보비서관, 정책보좌관으로서 핵심브레인 역할을 했으며, 국회 입법 보좌관으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상위훤회 등에서 일하는 동안 국정을 직접 경험한 것은 물론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그리고 국회 사무처직원, 중앙행정부처 공직자, 기업인 등과 많은 교분을 쌓으면서 강한 중앙 인맥을 구축하였습니다.


하태호는 고성에서 태어나 고성에서 초·중·고를 나온 정통 고성사람으로서 고성의 발전에 대해 고민해 왔고 지난 10여년간 고성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성의 성장동력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그동안 준비한 정책과 비전, 고성변혁의 열망을 고성군민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주요 공약과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지 말씀 해 주십시오.


정부와 경남도가 사천, 진주시를 항공특화국가산업 단지로 지정하고 2022년까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서부경남이 항공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고성군도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항공산업 배후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신흥국 등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양유전개발을 위한 시추 구조물 설치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해양플랜트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7%씩 성장해 5천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해양플랜트 사업은 미래전략 산업입니다.


동해면 조선산업특구를 조선해양산업특구로 변경하고 사업자의 자금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양촌·용정지구에 해양플랜트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사람이 몰려오고 있지만, 고성은 인근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 지리적 여건 등으로 그저 스쳐지나가는 곳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고성에 사람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축·수산물이 골고루 생산되는 이점을 살려 먹거리로 승부를 걸어봄직 합니다. 국비로 개발될 남포국가어항과 신월리, 남산, 철둑 등을 연계한 ‘먹거리타운’ 중심의 친환경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하모, 전어, 멸치, 물메기, 한우 등 먹거리 축제를 사시사철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꾀하겠습니다. 예산은 민자유치와 함께 국비, 도비, 군비로 충당하겠습니다.


#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기업유치와 함께 고성에 사람이 찾아와서 돈을 쓰고 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관광마케팅전략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고 문화콘텐츠가 있는 주말 관광문화고성시장을 운영해야 합니다. 교통의 발달과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도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성시장 시설을 현대화함과 동시에 고성의 특산품과 청정농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낭만이 있고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성의 관광지를 버스로 투어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면서 먹고, 보고, 즐기고, 물건을 사 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특히, 고성군에서 무료로 부산, 마산, 울산, 창원, 통영, 거제, 진주, 사천 등지로 버스를 운영하여 시장방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육성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고성 농업은 요즈음 한창 정부가 강조하면서 화두가 되고있는 6차산업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판매·유통·관광을 융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먼저 1차 생산 부분에 있어서는 농산물 차별화 및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고성 각 지역의 토질 등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고소득 전략 작물을 선정한 뒤 권역별 농업 특산물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과감히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습니다.
2차 가공 부분에 있어서는 친환경적 농·축·수산물 가공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제 농·축·수산업은 단순 1차 상품 생산에서 탈피하고, 농·축·수수산물을 가공하여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고성은 농·축·수산물이 골고루 생산되어 1차 가공 원료를 자체 조달 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업은 환경오염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적 공원형태의 단지를 만들어 농·축·수산물 가공단지를 조성, 금융 및 기술지원, 세금감면 등 혜택을 부여하도록 함으로써 전국의 농·축·수산물 가공회사들의 입주를 이끌어 낸다면 지역 농·축·수산물의 대량 소비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비확보와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3차 유통·판매 부분에 있어서는 농·축·수산물 판매, 유통,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법인체인 가칭 (주)고성유통을 설립 운영할 것이며 농·축·수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품질의 농·축·수산물을 생산해도 판매가 힘들면 수익창출이 어렵습니다. 특히 개별 농·축·수산인들로서는 대도시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생산품을 배송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성군청 공무원, 농·축·수협, 농·축·수 관련단체, 관련분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고성유통을 설립하여 고성지역의 농·축·수산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생산품을 판매하고 수출하는 일은 (주)고성유통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여 유통비도 절감하고 소득증대도 꾀하겠습니다. 예산은 농림부의 관련정책자금을 지원받고 농·축·수협 출자, 군민주공모 등을 통해 충당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성인구 증가 대책으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시는지?
기업유치와 함께 주거시설 및 교육시설, 상업시설, 위락시설 등 인프라구축을 해야 합니다. 특히 고성에 인구가 유입되기 위해서 값싸고 편리한 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거공간을 대폭 확충하여야 합니다.
# 고성교육 발전과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떠나지 않는, 들어오는 고성을 위해서는 교육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4개 고등학교를 특성에 맞게 육성하고 각종 지원 확대로 면학분위기를 조성, 대학 진학률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폐교를 이용해 인재양성관을 건립,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습의욕이 강한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교육이 담당하기 어려운 다양한 특기 및 적성교육,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며 원어민 외국어 강사 등을 초빙, 외국어 구사능력을 배양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선진문화를 접하여 시야를 넓히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할 것이며 청소년들이 꿈꾸는 장래 희망분야에서 성공한 분들과 1:1 결연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 부담금을 완전히 없애는 등 지원책을 강구하고 교사 처우개선 등을 통하여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 문화, 관광발전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성군의 관광명소, 대표음식, 전통놀이, 계승·발전 가능한 문화유산 및 명소, 농어촌 체험, 전통시장, 해양레저형 낚시타운 등 관광자원을 잘 묶어서 새로운 개념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고성에 사람이 머물다 가기 위해서는 숙박시설이 반드시 필요하고 연수시설도 갖춰져야 합니다. 천혜의 경관이 좋은 삼산면, 하일면 일대의 바닷가에 펜션 등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대기업이나 대학 등으로부터 연수원을 유치하여 리조트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상족암 일원은 천연기념물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분포해있고 공룡 박물관과 청소년수련원 등 기반시설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으나 유흥, 위락, 유휴, 숙박시설이 거의 없어 관광객들이 스쳐 지나가고 있는 만큼 관광코스를 개발해 먹고 자고 즐기면서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종합관광단지를 적극 조성하겠습니다.
고성의 문화 예술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예술인이 함께 활동하고 각종 공연이나 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공간이 필요합니다. 문화예술회관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고성이 달라지고 잘 살기 위해서는 고성군수를 잘 뽑아야 합니다. 또다시 당보고 찍고, 성씨가 같다고 찍고, 지역이 같다고 찍는 투표행태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번만큼은 과연 누가 고성발전과 군민 복지향상을 위해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철저히 검증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합니다.
저 하태호 고성발전과 군민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저 하태호가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 번 주실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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