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기축생고성군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문종범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하여 엄숙한 위기 속에서 자축연 행사는 취소하고 정기총회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최윤식 회장이 이임하고 문종범 신임회장을 비롯한 황규진 선임부회장, 한홍기 사무국장, 양성한 최윤식 감사 등 새임원진이 구성되어 앞으로 기축생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또 그동안 기축생연합회를 이끌어온 최윤식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윤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를 더욱더 활성화 하려고 노력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더욱더 분발하여 연합회가 존속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단합하고 화합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도와준 모든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연합회를 이끌어갈 문종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도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문종범 신임회장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족하지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역대회장들의 뜻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해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하루 친구들과 술 한잔 나누고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베푸는 시간을 마련하려 했으나 나라에 큰일이 생겨 행사를 축소진행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