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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난항

용지매입 예산확보 어려워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4월 28일
ⓒ 고성신문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사업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총사업비 1천181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성
, 마암면, 동해면, 거류면, 구만면, 회화면 등 1천400㏊에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공사로는 △방조제 834m개설 △배수갑문 1개소 담수면적 401㏊(저수용량 741㎥), △진입도로 2.64㎞ △연결교랑 112.7m △거류 마암 도전 구만 등 양수장 4개소 △용수로 19조 48.59㎞ △환수배수장 1개소 △바이오파크 1식 △환배수로 8.3㎞ 등이다.
하지만 엄청난 예산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는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02년 공사착공 이후 용지매입과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공사 진행이 늦어져 당초 계획이었던 2015년까지 공사완료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현재 총사업비 1천181억4천500만원 중 지난해까지 726억1천200만원의 사업비만 확보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도 34억원 밖에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남은 예산 420억3천3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또한 평야부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지매입을 실시하고 있지만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사업의 공정율은 61%로 수원공은 79%, 평야부는 8%에 공정율에 그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 사업추진 현황으로 봐서는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는 어렵다”며 “농식품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사업기간연장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평야부 부지매입에 있어서도 토지소유자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일부필지만 필요한 곳의 경우 토지소유자가 전체 필지를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부지매입 가격 또한 공시지가와 토지소유자의 요구금액과의 차이가 커 부지매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예산확보에 있어서도 아직 420여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부지매입과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완료는 언제가 될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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