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최평호 새누리당 고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노인복지 및 문화체육관광분야를 중심으로 2차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최평호 예후보는 “급속한 도시산업화로 농촌의 생산활동 인구는 도시로 빠져나가고 농촌은 점점 노령화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노인인구는 1만3천700여명으로 고성전체인구의 24.4%를 차지하고 있어 노령인구를 위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군민이 행복한 복지사회와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고성군을 만들이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공동생활가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우울증, 자살 등을 예방하여 어르신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저소득 노인의 장기요양보험료의 본인부담금 50%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1천150원에서 4천원까지 거리에 따라 운영 중인 군내버스 차등요금체계를 운행거리와 관계없이 1회 승차 시 단일요금제로 전환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또한 “10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을 설치하여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인근 도시보다 저렴한 비용의 입장료를 징수하고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전지훈련팀 유치 및 동호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면서 “마동호 인근에는 둘레길, 자전거트래킹코스를 조성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레저관광코스로 만들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노부모를 모시고 살다보니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선거 때만 어르신의 손을 잡는 후보가 아니라 군수가 되어도 부모형제를 대하듯 어르신들을 모시는 한결같은 후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또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고성, 문화체육관광으로 활기찬 고성, 33년 검증된 행정전문가와 함께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