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 짜고치는 고스톱
제정훈 군수 예비후보 경선 불복 무소속 출마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4월 18일
|  | | | ⓒ 고성신문 | |
제정훈 군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5일 고성군청에서 제정훈 후보는 부패정치의 경선 불복과 거부 무소속 군수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 예비후보로 나섰던 제정훈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비굴한 구태정치를 반복하고 있는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꼭 승리하겠다”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경선방식에 윗선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하여 진흙탕 속으로 경선이 치러지고 있다. 모 후보와 짜고 치는 고스톱에 다른 3인을 들러리로 세워 모양만 경선으로 꾸민 비굴한 경선”이라며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웃지 못할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경선 방식에 대해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의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정훈 후보는 지금껏 초심과 소신을 버린 적 없다며 △군 보건소 이전 △군의회 건물, 해교사 부지 매각 △항공우주산업공단 조성 △축산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제 후보는 새누리당 군수 경선을 지켜본 뒤 본 선거 등록 전에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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