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소방서가 지난해 소방분야 청렴도 측정결과 분석에서 도내에서 3번째로 청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소방서는 지난 22일 고성소방서 회의실에서 도충홍 위원장을 비롯한 이재순 소방서장, 강덕희 김종분 박영숙 위원과 소방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소방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클린소방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기틀을 조성하고, 소방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부조리 없는 소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로서 안전문화 확산과 반부패ㆍ청렴도 향상 기여에 목적으로 지난해 개설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소방서비스 향상 방안 논의 및 청렴도 관련 시책 자문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성소방서 조재익 간사는 “소방분야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12년 대비 1.66점이 상승한 8.77점을 기록하여 전국평균 8.29점보다 0.48점 높은 전국 9위를 차지했다”면서 “경남도의 평균 7.41점보다 1.36점이 높아 도내에서는 3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민원증명서 현장발급제 확대 등을 통해 소방민원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반부패 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충홍 위원장은 “소방공무원들이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지난해 큰 사고는 발생되지 않았다”며 “소방공무원들을 보면 든든하고 평소처럼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재순 서장은 “항상 직원들에게 자신의 발밑을 보라고 한다”면서 “자신의 위치에서 보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있다”고 항상 낮은 자세로 근무를 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분 위원은 “할머니 한분이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에 신고를 하니 정말 빠른 시간 내에 도착을 했다”면서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 때문에 이 할머니는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뒤처리까지 깔끔하게 해줬다”고 칭찬했다.
클린소방위원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소방발전을 위한 조언으로 소방분야의 청렴도를 향상시켜 소방서의 부패제로를 달성하자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