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룡나라쇼핑몰의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다소 줄었다.
공룡나라쇼핑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매출액 3억3천200만원으로 1월 1억4천만원, 2월 8천500만원, 3월 1억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3억8천400만원보다는 5천200만원이 줄었다.
공룡나라쇼핑몰 관계자는 “1월과 3월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은 반면 2월에 설 선물용 단체주문이 적어 전체 매출액이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부군민들 사이에서는 올해 농산물가격이 대부분 급격하게 떨어져 공룡나라쇼핑몰의 매출액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쇼핑몰의 농산물가격은 내리거나 오른 것도 있어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기가 좋던 파프리카의 공급이 끊기고 방울토마토도 작황이 좋지 않아 올해 공룡나라쇼핑몰의 매출액이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공룡나라쇼핑몰 관계자는 “당초 올해 매출액을 13억원으로 목표를 세웠지만 농산물이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향후 변동추이를 보고 목표를 다소 조정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판매실적이 저조하고 입점 후 상품판매를 하지 않은 업체 등 14개 업체 정리한 것도 어려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종 농산물 박람회 등을 통해 공룡나라쇼핑몰의 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룡나라쇼핑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룡나라쇼핑몰은 2008년 6천여만원, 2009년 4억455만원, 2010년 9억3천455만원, 2011년 12억5천755만원, 2012년 13억2천763만원, 2013년 11억1천527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고성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하면서 농가소득증대에 막대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쇼핑몰 회원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말 3만1천433명까지 가입되어 있고 매월 8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