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상리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한 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에 ‘상리 STL(꿈, 융합, 도전)교육을 통한 자기주도 영어학습력 신장 프로그’이란 주제로 응모하고 선정돼 도시지역에 비해 영어환경이 열악한데서 오는 학부모들의 불안과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는 경남도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선정해 1차년도 1천만원, 2차년도 500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수준별 영어독서의 체계적 지도와 자기주도 영어독서활동을 통한 영어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공교육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고성의 작은 시골마을의 소규모 학교인 상리초등학교는 작은학교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시켜 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에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상리초등은 현재 매일 아침 전교생이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지혜누리관에서 독서시간을 가지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 원어민 강사의 스토리텔링, 엄마가 읽어주는 재미있는 영어동화 프로그램과 온라인 영어 도서관 운영, 무학년제 영어 동아리 운영, 함께하는 영어 여행 등 다양한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 선정은 지난해부터 1, 2학년군은 영어단어외우기, 3, 4학년군은 영어동화외우기, 5, 6학년군은 영어로 자신의 의견 발표하기 등 다양한 영어발표대회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지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