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울레미소나무가 당항포관광지에 식재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당항포관광지사업소는 봄
맞아 당항포관광지 내 주요 동선로 및 공룡나라식물원 등에 104그루를 식재했다.
울레미소나무는 2억년 전 중생대 쥐라기공룡시대부터 생존해 온 가장 오래된 침엽수로 화석으로만 확인돼 지구상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94년 호주 블루마운틴 울레미국립공원에서 100여 그루가 처음 발견됐다. 고성군은 2008년 자매결연을 한 호주 블루마운틴시에서 묘목을 들여와 2009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