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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야권 후보 속속 출사표 던져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정영훈 통합진보당 강병기 등록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3월 31일
ⓒ 고성신문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야권 후보들이 도지사 출마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지사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정영훈 후보가 출마를 선언
경선구도가 형성됐고,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 세 정당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진주에서 출마선언을 마친 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선거 이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진주의료원 문제에 대해 “도지사와 정치인의 기본 역할은 약한 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한다는 것은 명백한 방향이고 원칙이다. 그리고 어떻게 재개원할 것이냐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진주의료원은 서부 경남 공공의료의 거점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새정치민주연합 진주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11일 경남도청에서 출마 선언을 했으며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18일 오후 진주시 강남동 천년광장에서 출마 입장을 밝혔다.
통합진보당에선 강병기 후보가 도지사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가운데 창원시장, 진주시장 선거에는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가 통일 관련 공약과 관련 논란 등에 쓴소리를 날렸다.
강 후보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통일대박 경남도청 평양사무소를 외치는 새누리당, 6·15 10·4선언 빠진 민주당, 유시민이 함께하다 털어먹고 나간 통합진보당, 안철수가 같이하자마자 벌어지는 민주당의 모습, 6·4 지방선거 후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두렵다”는 말을 남겼다.
이는 박완수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경남도청 평양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내세운 것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 정강정책을 만들면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삭제하기로 잠정합의했다는 소식 등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특히 야권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지역에서 도의원과 기초의원 선거에 집중해 지방의회에서는 반드시 야권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통합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달 경선을 통해 도지사 후보를 결정한다.


지난 2012년 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 나섰던 김영성씨도 지난 6일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있는 김해와 남해는 현 김맹곤 시장과 정현태 군수가 다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해시장 선거에는 송윤한 김해생활경제연구소 소장과 이준규 부산대 교수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창원시장 후보는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경남도당 위원장, 통영시장 후보는 홍순우 민주당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밀양시장 후보로는 조현제 전 밀양축협 조합장, 거제시장 후보로는 변광용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양산시장 후보는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과 신일우 태백유기화학 대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중 변광용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됐다.
통합진보당 창원시장 후보군은 손석형 전 도의원과 이병하 전 도당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달 말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주시장 후보로는 강수동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장이 결정됐다.
노동당은 노동당 전국위원회와 도당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광역의원 선거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도지사와 기초지자체장 후보는 내지 않을 방침이다. 도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허윤영 위원장은 도의원 창원 제11선거구에 출마하기로 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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