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50년만에 부부동반 해외나들이 다녀왔네요
경남항공고 25호 졸업생 라오스 방문 현지 학교 학용품도 전달
윤동수서울지사장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3월 31일
|  | | ⓒ 고성신문 | | 경남항공고 25회 졸업생(회장 김봉길) 31명(배우자 14명 포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부동반으로 라오스로 해외나들이를 다녀왔다.
경항공 25회졸업생들은 1964년 2월 졸업하였으며(구 고성농고) 올해로 졸업 5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우의를 다져온 친구들의 뜻을 모아 일흔의 나이에 부부동반으로 해외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다.
김봉길 회장은 “졸업 50주년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였는데 나도 그렇지만 어려웠던 시절이라 자식 낳고 먹고 살다보니 부부동반으로 해외 나들이를 해 본 친구들이 거의 없다는데 다들 놀랐고, 그래서 일흔의 나이에 조금 부담이 되지만 부부동반으로 해외나들이 한번 하자 라고 뜻을 모아 다녀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부동반 모임을 자주 가져 우정을 돈독히 다지겠다”고 했다.
동창들은 나이도 세월도 잊고 고등학교 수학여행 같은 들뜬 마음의 정말 아름다운 여행이었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라오스 고산족인 몽족마을과 현지학교를 방문하여 준비해 간 푸짐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
윤동수서울지사장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3월 3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