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는 지난 20일 (사)고룡이스포츠클럽과 함께하는 거류초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거류초 배구부는 강정란 교사를 감독으로, 고이스포츠클럽 권용석 배구지도자를 코치로, 4~6학년 16명의 남학생으로 구성됐다.
거류초 배구부는 거류 용솟음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운동하는 학교에서 발단돼 지난해부터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배구교실과 방과후 배구클럽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배구의 기초 기술을 배우고 배구라는 운동 종목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이에 거류초등학교는 배구를 더 효율적으로 배우고 배구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배구부 창단을 준비했다.
지난 17일에는 거류초등학교 배구부 창단식을 앞두고 고성군배구협회에서 배구화를, (사)고룡이스포츠배구클럽 회장으로부터 배구복을 기증받아 학생들의 사기를 높혔다.
배구부는 4~6학년 16명의 남학생으로 구성했지만 여기에 국한 되지 않고 배구를 좋아하는 모든 고성군 초등학생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고룡이스포츠클럽 회장,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거류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고성군배구협회장 및 여러 학부모들이 참석해 배구부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원우정 학생은 “5학년 때부터 배구를 하면서 배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제 배구부가 되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 배구를 열심히 해서 꼭 배구대회에 나가 우승컵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 배구 꿈나무의 씨앗이 자라 성인이 되어서도 배구를 즐기는 생활체육인이 되고 더 나아가 고성군의 대표 배구 선수, 우리나라 국가 대표 선수가 되기까지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