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정서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계획중인 배둔천 수변공원조성계획이 유보됐다.
고성군계획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관리계획 학교, 도로 결정변경, 중로3-A호선 결정변경, 배둔천 수변공원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계획위는 학교 도로 결정변경, 중로3-A호선 결정변경 등 2건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하고 배둔천 수변공원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유보시켰다.
1호 안건 학교와 도로는 학생 수가 감소하는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중학교를 통합하여 현대화된 시설과 기숙사를 갖춘 적정규모학교로 육성하고자 삼산면 삼봉리 산 76-2번지 일원에 학교시설 4만7천667㎡, 진입도로 2천940㎡(길이 279m, 폭 10m)를 개설할 계획이다.
2호 안건 중로3-A호선 도로는 고성읍 우산리 206-2번지 일원에 농업기술센터가 입지함에 따라 원활한 진출입 및 주변 교통여건을 개선하고자 5천40㎡에 길이 400m, 폭 13m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3호 안건 배둔천 수변공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정서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회화면 배둔리 1288-94번지 5천900㎡에 휴양시설, 편익시설, 운동시설, 관리시설, 기반시설, 녹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위원들은 1호 안건과 2호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3호 안건 배둔천 수변공원의 경우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 시설의 배치가 동선을 고려했을 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재검토를 요구하며 유보시켰다.
군은 학교와 도로, 중로3-A호선 도로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에 고시공고를 하고 배둔천 수변공원은 재검토를 통해 고성군계획위원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