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하이면의 지방하천이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다.
계획수립권자 및 승인권자인 경상남도는 지난 25일 하이면사무소에서 봉현천 죽천천 천기본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봉현천 하천기본계획은 하이면 봉현리 봉현저수지 여수로를 시점으로 사천시 사등동 남해 합류점을 종점으로 하는 6.16㎞이다.
봉현천의 계획홍수위는 4.12~93.04m이며 하폭은 현재의 9~106m를 유지한다.
죽천천은 하이면 봉원리 사촌저수지 여수로에서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 광포만 합류점까지 15.6㎞로 계획홍수위는 4.12~144.77m, 현재의 하폭 10~312m에서 계획 하폭은 20~312m로 변경된다.
이번 계획은 치수, 이수, 하천생태계, 하천의 현 상태와 장래 하상 변화를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홍수방어에 불충분한 제방과 호안은 보강할 계획이다. 하폭이 협소한 구간은 확폭 및 축제하고 노후한 보, 낙차공 및 교량은 철거 또는 개축을 하게 된다.
축제계획은 봉현천이 우안 2천364m 좌안 2천239m, 죽천천이 우안 7천755m 좌안은 8천139m로 제방여유고는 0.6~1m, 둑마루 폭은 4m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다. 구간에 따라 매트리스형 돌망태, 자연석 쌓기, 식생가능블럭, 돌붙임, 식생매트, 석축이 설치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보고되고 대기질 저감방향으로 살수, 공사차량 주행 속도 제한, 간이 세륜시설 설치, 공사장 주변 점검 등을 실시한다. 수질, 소음진동, 동식물상 저감방지를 위해 오탁방지막·방음벽 설치, 작업시간 조정, 단계별 공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계획홍수에 대한 치수 안정성 확보 및 수해피해 예방 △통수단면 확보로 인한 배후지 침수 예방 △하천의 자연적 특성을 살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부응하는 하천환경 조성 △하천 공간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자연형 하천 조성으로 생활개선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방하천인 봉현천과 죽천천에 대한 하천의 관리, 이용, 보전, 개발, 치수경제 및 하천환경에 관련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하천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개수계획 및 수자원종합개발 지침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6월 사업을 시작해 9월 종횡단 측량, 11월 공공측량 심사를 거쳐 올해 2월 홍수량에 대한 1차 자문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