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승용차 3년간 2배 가까이 증가
지난해 기준 286대 등록 100대 중 2대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3월 07일
고성군에 등록된 차량 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외제차 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고성군에 등록된 차량 수는 2만3천338대로 이 중 승용차가 1만5천605대, 승합차 1천243대, 화물차 6천406대, 특수차 84대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 등록된 차량 수 2만1천448대보다 3년 사이 1천890대(8.8%)나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외제승용차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134대가 늘어 전체 승용차 100대 중 2대가 외제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승용차는 2010년 152대에서 2011년 187대, 2012년 223대, 2013년 286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외제차 점유율도 2010년 1%, 2011년 1.3%, 2012년 1.4%, 2013년 1.8%로 올랐다.
한 군민은 “예전에는 잘 안보이던 외제차가 고성에서도 자주 눈에 띈다”면서 “국산차 보다 비교적 가격이 비싼 외제차가 많아진 것을 보니 고성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한 군민은 “고성의 인구수는 계속 줄고 있는데 반해 차량 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라고 의아해 했다. |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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