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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시가지 중단된 도로 토지수용절차 밟아

등기소~무지개아파트 등 2곳 주민불만 봇물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3월 07일
ⓒ 고성신문
고성읍 도시계획도로가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등기소~무지개아파트, 산림조합~DS아이존빌 구간도로는 일부 필지가
보상이 되지 않아 일부 공사만 진행된 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등기소~무지개아파트 구간도로는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432m 구간 폭 15m의 도로를 개설하고 2012년 2월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같은 해 준공예정이었던 공사는 도로편입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가 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일부 구간만 공사가 진행한 채 도로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모씨(48)는 “도로공사를 시작한지 2년이나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공사가 되지 않은 등기소 옆쪽에는 길도 좁은 데다 주정차를 해놓은 차량들 때문에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혼잡해 다른 차량을 피해 다니는데 식은땀을 흘릴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군에서 이대로 도로를 방치할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모(34)씨도 “이 도로를 이용하면 출퇴근이 편리해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곳에는 도로포장도 좋지 않은 데다 밤에는 남산에 운동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이 다녀서 사고위험이 높다”며 “조속히 처리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산림조합~DS아이존빌 구간도 1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보상이 되지 않은 1필지가 도로의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도로구실을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도로의 한 가운데에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차를 타고는 이 길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길로 둘러가고 있다”면서 “토지수용절차를 밟아서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달 중에 토지수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두 구간 도로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면서 이달 중에 토지수용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토지수용절차는 이르면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결정이 날 것으로 보여 토지수용이 되는 데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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