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읍 주요광장 명칭변경을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되고 있어 추후 명칭이 변경될지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군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1호 광장 및 2호 광장 명칭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새올행정시스템 설문조사 게시판을 이용해 설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는 고성읍사무소에 설문차트를 비치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1호 광장과 2호 광장의 명칭이 행정의 편의를 위해 붙여진 것을 지역주민들이 고성의 역사성과 인지도를 고려해 찾기 쉽도록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의견이 제시돼 실시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명칭제안을 받았으며, 제안된 명칭이 13가지로 너무 다양해 설문을 통해 2~3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호 광장과 2호 광장의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이 제시돼 군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제안된 명칭을 설문을 통해 2~3가지를 선정하고 향후 지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 변경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설문이 진행중이지만 현재 1호 광장의 경우 고성읍 교차로, 송학광장, 1호 광장 등 3가지 명칭이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다. 또 2호 광장의 경우 병원 앞 교차로, 중앙광장, 동외광장, 2호 광장 등 4가지 명칭이 많은 표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설문조사에서 많이 나온 의견 중에는 새로운 명칭도 있지만 기존의 1호 광장과 2호 광장의 명칭을 사용하자고 하는 의견도 많아 추후 명칭이 변경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명칭을 토대로 3월 중 지명위원회를 열어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 명칭변경을 결정할 계획이다. |
입력 : 2014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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