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한우가 정부공식지정 브랜드로 선정돼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 8일 고성축협과 한결한우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농림부 산지축산물생산유통사업 심의위원회 개회 결과 고성·통영·거제 축협이 신청한 한우공동브랜드 ‘한결한우’가 브랜드 구비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한결한우는 김해축협의 천하일품, 사천축협 코뚜레한우와 함께 경상남도 최초의 한우공동 브랜드로 지정됐다.
한결한우 등 3개 브랜드는 총 94억7천만원의 브랜드 사업자금을 연리 3%, 3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돼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결한우는 지난 2004년 8월 지역 환경이 비슷한 고성, 통영, 거제의 축협이 공동 브랜드를 추진해 보자며 뜻을 모아 2005년 12월 브랜드 디자인과 브랜드명 등을 확정 발표해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올해부터는 공급 사료의 통일 및 사양 프로그램 통일 등을 수행해 올해 3분기에 첫 상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한결한우 사업단은 지난 7일 고성축협 회의실에서 참여조합 실무 협의회를 열고 선진 공동 브랜드 경영체를 선정해 벤치마킹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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