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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맛집 여희주의 약선愛 출시 기대

다래젓장 취나물밥 해물 콩나물밥 등 8가지 메뉴개발 등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17일
ⓒ 고성신문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가맛집의 8가지 메뉴가 올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으로 사업비 1억여
을 들여 향토음식 발굴과 향토음식 개발 등을 실시하고 농가맛집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에 약선요리연구가 여희주씨가 고성의 향토음식 8가지를 개발하고 상품화를 하기 위해 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개발과 시설 등의 준비는 완료됐지만 관광농원과 함께 시행되는 사업이다 보니 준공검사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출시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절차만 마무리되면 곧 출시돼 고성만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향토음식은 고성의 특산물인 취나물과 참다래, 굴 등 지역 농수산물을 주로 활용하여 개발됐다.


8가지 향토음식들은 제각기 특징들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다래젓장 취나물밥은 해풍을 맞고 자란 참취를 삶아 건조시켜 들기름에 볶아 직접 담근 멸치 젓장과 참다래 엑기스를 위주로 만든 양념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물 콩나물밥은 굴, 홍합, 새우, 조개 등 해물과 콩나물을 얹어 지은 밥으로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밥에 다래젓장 양념으로 비벼먹는 영양만점의 향토음식이다.
해삼비빔밥은 남해안 청정해역 자란만 앞 바다에서 갓 잡은 해삼과 상큼하고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바다의 산삼 비빔밥으로 볼 수 있다.
소고기 콩나물밥은 고성 한우와 콩나물로 지은 밥에 다래젓장 양념으로 비벼 먹고 취나물 장어국은 고성 앞 바다에서 잡은 장어와 취나물을 비롯한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인 구수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냉이해물모듬 빈대떡은 각종 해물과 냉이를 넣고 쌀가루에 버무려 계란으로 지진 고소하고 담백한 해물모듬 빈대떡으로 눈길을 끈다.
유기농 쌈과 한방보양 수육은 20여가지 약재를 이용한 한방 수육과 직접 농사를 지어 담근 된장, 쌈장, 젓갈, 장아찌와 해풍을 맞은 유기농 쌈채소가 곁들여진 한방보양 수육이다.
약선 바비큐 코스요리는 야채 샐러드와 약선 장아찌, 비어캔 치킨바비큐, 약선 등갈비바비큐, 건강 피자, 현미밥과 계절국 등 코스요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8가지 메뉴의 향토음식과 더불어 여희주씨의 농가맛집에서는 메주 만들기, 장 담그기, 바비큐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 갯벌 체험과 참다래 농장과 취나물 농장 등에서 농어촌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희주씨는 “요리연구가의 정성과 자부심으로 제철에 자연에서 나는 재료들로 자연의 기를 듬뿍 받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요리를 개발했다”고 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농가맛집의 음식들이 아직까지 행정적인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출시는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출시 이후 고성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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