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김오현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에서는 2014년 주요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2014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14년도 목적사업비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대학입학성적 우수자, 우수대학 입학자, 고교입학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특히 올해는 우수대학입학자 중 특정대학 입학자 장학금을 올리고 우수인재 유입과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고등학교 재학 중 성적 우수자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초등·중·대학생) 장학생, 다문화가정 장학생, 다자녀가정 장학생, 진로연계 장학생, 예·체·기능·문학 재능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과 수업 외 인성·교양 배양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억5천만원, 관내 초등·중·고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대회 및 해외체험연수에 1억원을 지원한다.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목적사업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방과후 프로그램, 소규모협동화 과정 등 기존의 단위 학교별 지원은 지양하고 인재교육 및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관내 다수의 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고성교육지원청에서 참석해 △향토사랑 프로그램 운영 △꿈 키움 진로교육 △희망과 자존의 학습습관 배양 프로그램 운영 등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고 올해도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내고장 문화탐방·문화체험, 나라사랑 체험, 향토사랑 자료개발 등 고성교육지원청의 올해 역점 사업인 향토사랑 프로그램은 4천900만원,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꿈 키움 진로교육은 3천만원으로 계획됐다. 희망과 자존의 학습습관 배양 프로그램은 2천만원, 시범사업인 고성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500만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오현 이사장은 “지난해 전국 제일의 명품 교육도시 기반 마련과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고성군의 8억원 출연금 기탁을 시작으로 교육발전기금 기탁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에도 교육발전기금 조성에 최선을 다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