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경효)는 입춘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농협 파머스마켓 앞에서 입춘첩(立春帖) 휘호 써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묵은
해의 액을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아 한해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받으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고성향교 전 총무인 죽암 김석관씨가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 직접 쓴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의 입춘첩 700여점을 주민에게 전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강사인 오당 방덕자 선생이 행사장 현장에서 쓴 입춘첩 300여점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모든 가정에 경사스러운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어경효 위원장은 “2014년 갑오년을 맞아 고성읍민의 희망이 성취되는 한 해를 기원하고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