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서 선발된 9급 공무원 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14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서 총 779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임용시험은 오는 4월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직급별로는 7급 15명, 8급 28명, 9급 695명, 연구·지도사 41명이며, 기관별로는 경상남도 32명, 18개 시·군 74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고성군에서는 올해 9급 공무원 26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경남도에 신청해 놓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의무임용비율보다 많은 인원이 임용될 계획이다.
장애인은 29명(3.9%)으로 의무비율 3%보다 0.9%보다 더 많은 인원이며, 저소득층은 17명(2.3%)으로 의무비율 1%보다 1.3% 더 많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고성군에 채용되는 공무원들은 전부 9급으로 어느 분야에서 근무를 하게 될지는 시험이 아직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면접시험 및 최종합격자 결정방식 등 임용시험 제도와 운영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기존 면접시험이 당락만 결정하던 방식에서 면접결과에 따라 응시자를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등급은 합격, 미흡등급은 불합격, 보통등급은 임용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임용포기자가 있어도 불합격자 중 추가합격이 불가능했으나 내년부터 임용포기자 발생 시 최종합격공고 3개월 이내 면접불합격 대상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면접에서 ‘보통’등급을 받았으나 임용예정인원에 들지 못한 사람) 중에서 추가로 합격자 결정도 가능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