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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레포츠특구 제자리 걸음

특구계획변경으로 지연 특구조성 포기 여론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07일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이 수년째 답보상태에 이르자 특구조성을 포기하자는 여론도 흘러나오고 있다.
군은 2008년부터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사
으로 하일면 오방리 일원 면적 163만4천430㎡에 사업비 1천745억원을 들여 관광숙박시설 등의 관광휴양시설과 골프장 등의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는 달리 토지보상협의, 특구계획변경 등으로 인해 몇 차례에 걸쳐 착공시기가 연장되는 등 수년째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다.
사업이 지연되자 고성레포츠특구로 인해 상족암군립공원 및 공룡박물관 등을 연계하는 관광시설 기반조성으로 체류형관광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의 기대감이 반감되어 특구포기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부 군민들은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가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지속해서 사업기간만 연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수차례, 몇 년에 걸쳐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추진여부가 불투명하다면 행정력낭비와 주민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과감하게 사업을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업자 측에서 친환경골프장을 기존 9홀에서 13홀로 변경하는 등 특구계획변경을 위한 협의 중”이라며 “이 때문에 철탑 이설공사와 부지조성 등의 사업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오경ENG 관계자는 “특구계획변경 등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행정적인 절차만 마무리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돈을 투자하여 부지도 90%이상 매입을 완료했기 때문에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시행업체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사와는 달리 특구조성 사업기간이 올해까지로 되어 있고 아직까지 특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어 올해 안에 사업이 완료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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