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나라쇼핑몰의 입점업체에 지원되던 택배수수료가 50%만 지원되고 1년 이상 판매실적이 없는 업체는 자동 해지된다.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 관계자 간회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2013년 공룡나라쇼핑몰 추진실적과 2014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안정성 검사와 입점업체 해지조건 강화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공룡나라쇼핑몰 관계자는 “쇼핑몰 회원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3만1천433명까지 가입되어 있고 매월 8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판매액은 11억1천527만원을 달성해 업체별로 최소 3천에서 3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보조금 지원으로 택배비 중 70%가 지원되던 것이 올해는 50%만 지원되지만 택배비가 올해 4천원인걸 감안하면 지원금액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입점업체들은 신규 입점업체와 기존의 입점업체의 농산물도 미 인증상품에 대해서는 안정성 검사를 받도록 하고 상품을 출하하여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로 했다.
특히 1년간 판매실적이 없는 업체는 자동으로 해지되도록 입점업체 해지조건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쇼핑몰 입점수수료 통일, 규격제 실시, 명절 등 기획선물세트 개발, 쇼핑몰 홈페이지 접속 상품 구매자 한시적 혜택 부여 등 11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공룡나라쇼핑몰이 행정과에서 농업기술센터로 이전됐다”며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이전되면 공룡나라쇼핑몰도 같이 이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공룡나라쇼핑몰의 매출액이 2012년보다 감소한 것은 대표상품인 참다래가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굴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는 입점업체도 늘고 있기 때문에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소장은 “입점업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입점업체 기준을 강화하고 입점업체에서도 양심적으로 생산에 임해야 한다”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방침으로 공룡나라쇼핑몰이 고객들에게 찬사를 받는 최고의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