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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항공산업 배후도시로 성장해야

하학열 도의원 기자간담회 군수 출마 밝혀 젊은층 일자리 만들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1월 28일
ⓒ 고성신문
하학열(고성2선거구) 경남도의원이 새해을 맞아 지역언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수 출마 뜻을 밝히고 본격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고성읍 소
재 원궁초밥 식당에서 고성신문, 고성미래신문, 고성시사신문, 고성인터넷뉴스를 비롯한 3개 지역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하학열 의원은 “지방자치는 지역균형발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경남도의원들이 지역균형발전조례를 발의해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조례안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낙후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조례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원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했지만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대독천물길 친수시설복원사업(광특예산 16억 도비 8억 군비 8억)과 남산공원 내추럴힐링캠프조성사업(총사업비 98억) 고성천생태체험시설(총 43억)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노력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경남역도경기장 건립과 동고성체육시설 거류면 책사랑도서관 건립 운흥사 옥천사 장의사 정비사업 예산도 확보했다고 했다.


특히 회화면소재지정비사업 국비 98억 확보를 위해 지역국회의원과 적극 협의하여 반영시켰으며 고성소방서 신축 도비 50억원도 확보해 올 9월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동문일주도로(도비 55억) 한내~덕곡도로개설 구만~광덕부채도로 동고성IC개설공사 등 도로사업 예산에도 적극 발벗고 나섰다고 한다.
하 의원은 지난 2011년도 도정질문을 통해 개발촉진지구지정을 요구해 이번에 고성군이 개발촉진지구지정으로 국비지원을 받는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5년동안 총 500억원 규모로 고성읍 하이면 대가면 마암면 회화면 일원에 당항휴양단지와 공룡베이스볼파크 갈모봉산림욕장 진입도로가 개설되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개발촉진지구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50% 감면과 각종 세제혜택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아시아교류협회고성군지부장을 맡아오면서 아시아교류의 밤 행사를 통한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결연사업을 비롯한 군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문화탐방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고 했다.
앞으로 고성군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조선산업특구를 제대로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조선특구단지인 동해면은 많은 입주기업체들이 들어와 있으나 사원아파트는 커녕 오히려 공동화현상마저 초래하고 있다. 동해면의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해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룡엑스포가 행사위주로 치우쳤다. 공룡엑스포는 이제 부가가치를 높이는 축제로 군민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엑스포이후 공백기간에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브랜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고성군이 앞으로 항공산업배후도시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읍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단지를 고성군에서 단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남개발연구원에 항공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조사 의뢰를 해 두고 있다는 하학열 의원은 “경남항공고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인력을 원활히 수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젊은층들이 잘 먹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교육 문화 지역경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고성통영 행정통합이 또 다시 제기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하 위원은 “통영과 행정통합을 절대 반대한다. 만약 정치적 이해논리로 부득이 통합을 해야 할 경우 통합시청사는 고성군에 들어서야 하고 고성 통영 2곳만의 통합이 아닌 고성군 통영시 사천시 3개 시군 통합으로 만들어 항공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남은 도의원 임기동안 군민들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펴 가겠다며 각종 예산 확보를 위한 고성군 행정과 경남도의회가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더욱 충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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