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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나누는 고성오광대 겨울 전수 후끈

탈놀이 캠프 운영 2월 22일까지 서울대 고려대 부산교대 등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 고성신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겨울 전수를 시작했다.
1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7주간 ‘2014년 고성오광대 동기탈놀이캠프
’를 열고 있다.
올 해에도 역시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부산교대, 경상대, 조선대, 진주교대, 성균관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과 철성고, 철성중등의 지역 청소년, 그 외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30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동기탈놀이캠프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고성오광대 탈놀이캠프의 프로그램은 매 주 월 화요일은 고성오광대탈놀이 예능보유자인 이윤석 회장이 직접 고성오광대 기본무를 배우고 수 목요일은 말뚝이 원양반 승무 문둥이 큰어미 등 각 과장의 전수조교들에게 과장별 춤을 배운다.
또한 금요일은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도 배운다.
고성오광대탈놀이 이외에도 민요, 모듬북, 문화특강, 전통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굴 구이 등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자리까지 최고의 탈놀이캠프답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토요일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 및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선생님들과 관람객 앞에서 학생들이 탈을 쓰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동기탈놀이캠프는 얼마 전에 완공한 고성오광대 전수생활관을 사용해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있다.
전수생활관은 1층은 식당, 2층은 숙소 및 샤워실, 화장실 등 넓고 깨끗한 편의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탈놀이캠프기간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여러 단체 및 학생들에게 대관을 하고있다.


 


지난해 23일~24일에는 창원 진전초등학교, 26일~27일 동광초등학교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고성오광대생활관에서 생활하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또 오는 17일부터는 서울대안학교 '별' 학생들과 2월에는 동국대 대학원생들이 고성오광대를 찾아 전수생활관에서 머물면서 체험학습을 한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69년 이래로 40여년 넘게 고성오광대 탈놀이캠프를 열어 전국의 4만여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인이 배우고 갔다.
황종욱 사무국장은 “이번 겨울 전수는 정을 담고 나누는 전수로 진행되고 있다. 갈모봉 산행도 하고 고성에서 나는 굴이나 농수산물도 맛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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