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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성신문 | | 지난 1일 고성읍 남산공원 팔각정에서 2014년 희망찬 새해 맞이 행사를 고성군의용여성소방대(대장 이범용·여성회장 박경분)의 주최로 진행돼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고성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가 치러졌다.
고성읍 풍물패의 한마당 잔치와 소원을 적어 풍선 날리기, 의용여성소방대에서 떡국봉사활동을 가졌다.
고성군민들은 “청말띠해인 만큼 말 처럼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 살기 좋은 고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찬희(21·고성읍)씨는 “말띠해인 만큼 제가 소원하고 희망하는 모든 일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다.
고성군의용소방대 박재근 부회장은 “지난해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희망찬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며 고성군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여명이 밝아오기까지 고성읍 풍물패의 신명난 한마당 놀이와 함께 군민들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새해가 밝아 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회화면청년회(회장 임채민) 주관, 회화면 방화산 팔각정 일원에서 제3회 2014년 회화면 해맞이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면장을 비롯해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장, 심태섭 대한노인회 회화면분회장 등 2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기원제를 시작으로 회화면풍물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소원성취문 쓰기와 회화면 유·기관 단체에서 후원한 희망떡국과 어묵을 먹으며 한해가 시작됨을 축하했다.
7시 40분쯤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장엄하게 해가 떠올라 참가자들은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며 액운이 물러가고 행운 가득한 한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동해면 해맞이공원에서는 전국 각지의 3천여명의 사람들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이날 동해면 해맞이공원에서는 기원제, 소원등 달기, 떡국 나눠먹기, 신바람 농악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해면의용(여성)소방대(대장 김명석·이선자)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해를 보러온 사람들을 위해 떡국과 따뜻한 차를 무료로 대접해 정초 고성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또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은 한층 더 새해맞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기원제를 지내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해면의 특산물을 나눠줘 당첨된 사람들은 새해를 맞는 기쁨이 배가 됐다.
사람들은 안개와 구름 속에서 조금 늦게 모습을 드러낸 갑오년 첫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소망을 마음속으로 빌었다.
가족과 함께 동해면 해맞이공원을 찾은 이상철(창원시)씨는 “올 한해도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갑오년 새해에는 침체된 경기가 풀려 사람들 모두가 웃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새해소망을 빌었다.
동해면의용소방대 김명석 대장은 “예상 외로 올해 많은 인파가 해맞이공원을 찾아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올 한해 온 국민이 대박 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