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김영덕)은 지난 12일 고성군청 대회의실 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최병식씨가 지휘를 하고 최지혜씨가 반주한 이번 정기주회에서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촛불, 땅위에 평화, 아침의 노래 등을 들려주며 시작됐다.
특별출연으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순택 통영지회장이 색소폰으로 ‘Stand by your man’, 로라,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했다.
또 아카펠라 엑시트(EXIT)가 출연해 Pretty woman, 담배가게 아가씨 등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 주었다. 아카펠라 엑시트는 UCC영상 조회수 60만을 돌파하고 아시안컵 아카펠라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의 대단한 그룹이다.
엑시트 특유의 펑키하고 신나는 그루브와, 완벽한 하모니의 담배가게 아가씨는 5명만의 목소리라고는 느끼기 힘들 정도로 꽉 찬 사운드를 선사했다.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섬집 아기, 두껍아·문지기, 빨강머리 앤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노래로 참석자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연주회 말미에는 가요메들리와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를 부르며 차가워진 겨울밤을 따뜻하게 했다.
김영덕 단장은 “고성군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벌써 제7회를 맞았다.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단원들의 열정으로 고성 문화예술 발전에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사랑을 부탁 드린다”며 “오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감동과 멋진 추억을 가져가시길 빈다”고 말했다. |